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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암, PSA검사 신뢰성 의문

jean pierre 2009. 9. 28.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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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암, PSA검사 신뢰성 의문
540명 전후 비교 신빙성있는 표준수치 없어
전립선암 진단을 위해 시행되는 전립선특이항원(PSA) 검사가 득보다는 실이 클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가블레 병원의 베니 홀름스트롬 박사는 전립선암 환자 540명을 대상으로 전립선암이 발생하기 몇 년 전 받았던 PSA검사 수치를 전립선암이 발생하지 않은 1천34명의 PSA수치와 비교한 결과 신빙성 있는 진단기준이 될만한 표준수치를 찾아낼 수 없었다고 밝혔다.

영국의 경우 50-59세는 PSA수치가 3ng/ml, 60세이상은 5ng/ml 이상일 때 확인을 위한 조직검사를 권고하지만 이 비교분석에서는 PSA수치가 1ng/ml 이하여야만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이는 PSA검사가 표준수치를 어느 선으로 정하든 허위양성(false positive)과 허위음성(false negative)이 나올 가능성이 적지 않다는 점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미국 하버드 대학 보건대학원의 제니퍼 스타크 박사는 또 다른 연구보고서를 통해 PSA검사 자료들을 분석하면 과진단율이 50%까지 이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데일리엠디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기사 입력시간 : 2009-09-28 오전 10: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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