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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가짜 의약품 판매 사이트 기승

jean pierre 2011. 10. 4.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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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가짜 의약품 판매 사이트 기승
인터폴, 사이트 13,000여곳 적발..대부분 발기부전치료제
2011년 10월 04일 (화) 08:15:41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전세계적으로 가짜약이 기승을 부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인터폴은 각국 결찰과 공조해 가짜약 판매 사이트 기획단속을 벌여 81개국에서 240만회분의 위조 발기부전 치료제와 각성제등을 팔아온 일당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들의 판매 사이트중 다수는 러시아와 중국의 범죄조직이 운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수사팀은 위조약 판매업자 55명을 체포하고 판매 사이트 1만3천 곳을 폐쇄해 달라고 각국 인터넷 규제 기관에 요청했다.

이들은 IP를 우회해 당국의 단속을 피하는 수법을 썼으며 대부분은 발기부전 치료제로 실제로 프랑스에서 압수된 10만회 분량의 위조 약품 중 발기부전치료제가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가짜 각성제도 상당수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폴과 각국 경찰은 '판게아'라는 작전명으로 올해로 4번째 인터넷 위조약품 거래 집중 수사·단속을 벌였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지난해 전세계 위조 의약품 판매액은 750억달러(88조원 상당)로 2005년 대비 90%나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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