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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 칵테일 약 '주비싱크' 승인

jean pierre 2011. 10. 10.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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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 칵테일 약 '주비싱크' 승인
당뇨치료제+콜레스테롤 저하제
2011년 10월 10일 (월) 08:06:31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혈당과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과를 지닌 두가지 약을 칵테일한 주비싱크(JUVISYNC)가 FDA에 의해 승인됐다.

'주비싱크'는 머크가 자사의 2형(성인)당뇨병 치료제 자누비아(시타글립틴)와 콜레스테롤저하제 조코(심바스타틴)를 혼합해서 만든 칵테일 약으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당뇨병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주비싱크는 자누비아 100mg에 조코 10mg, 20mg, 40mg을 각각 섞은 것이다. 머크 사는 앞으로 자누비아-조코 혼합비율이 50-10mg, 50-20mg, 50-40mg인 주비싱크도 내놓겠다고 약속했다.

따라서 현재 자누비아 50mg을 복용하고 있는 환자는 자누비아 50mg이 섞인 주비싱크가 나올 때까지 자누비아와 조코를 따로따로 복용해야 한다.

2형 당뇨병 환자는 대부분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으며 이들은 심장병, 뇌졸중, 신장병, 당뇨병성망막증 등 합병증 위험이 더욱 높아진다.

미국당뇨병학회는 고혈압 등 심혈관질환 위험요인이 있는 40세 이상의 당뇨병 환자들은 모두 스타틴 계열의 콜레스테롤 저하제를 복용하도록 권하고 있다. 

한편 미국의 2형당뇨병 환자 2천만 명 중 600-800만 명이 콜레스테롤 저하제를 복용해야 하는데도 복용하지 않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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