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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 IFPW총회 협찬 공정거래법 저촉안돼

jean pierre 2010. 4. 1.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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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약사, IFPW총회 협찬 공정거래법 저촉안돼
 
                공정위, "참석자가 이해관계 없어 협찬 가능"


제약회사가
국제의약품도매연맹(IFPW) 서울총회에 지원하는 협찬은 '의약품 거래에 관한 공정경쟁규약'에 저촉되지 않는다는 유권해석에 따라 도매협회의 발걸음이 분주해졌다.

한국의약품도매협회(회장 이한우)는 오는 9월 13일 개최되는 IFPW 총회와 관련 제약사의 협찬이 필요한 부분이 공정경쟁규약에 위배될 경우 문제의 소지가 있어 이에 대한 유권해석을 의뢰한 바 있다.


협회는 제약협회 공정거래 규약 개정 설명회에서 공정거래위원회 제조업 감시과에 IFPW 서울총회 현황을 설명하고 제약업계가 만든 공정거래규약에 준하여 제약협회를 통해 일괄 협찬금을 받아야 되는지, 아니면 개별 회원사별로 지원을 할 수 있는지 문의했다.


이에 이번 대회는 세계 35개 국가에서 의약품도매유통업 CEO를 비롯한 제약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하는 대회로, 공정거래위원회는 이 행사에 지원하는 제약사의 협찬금은 '공정경쟁규약'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공정거래위원회 제조업감시과 정진욱 과장과 권순국 사무관은  "참석 대상자가 누구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면서 "의사·약사, 그리고 의료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제약사가 개별 의사에 따라 자유롭게 지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도매협회는 제약협회에 IFPW 서울총회 업무협조 공한을 통해 제약 회원사에 IFPW 서울총회는 제약사별로 자유롭게 협찬지원할 수 있다는 안내를 요청했다.


이번 결정으로 도매협회는 제약사들의 자유로운 의사결정에 따라 이번 행사에 지원을 할 수 있게됐으며 도매협회는 국제행사인 만큼 국내 의약품 관련업계의 위상을 높일 기회라는 판단에 보다 적극적인 행보를 보일수 있게 됐다.


메디코파마뉴스 김종필 기자(jp112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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