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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영업 "대형병원-대형도매로 집중 될 것'

jean pierre 2010. 5. 17.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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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영업, 대형병원-대형도매로 집중 될 것
중소도매 수평적네트워크 구축 규모경제 만들어야
2010년 05월 17일 (월) 08:22:27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김동권 부울경도협회장
수평적 네트워크 구축이 중소도매의 생존전략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부울경도협의 워크샵에서 김동권 회장은 최근의 급변하는 도매업계 상황에 대해 이같이 설명하고 중소도매업체들은 수평적 합병에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워크샵에서는 도매업계의 상황에 대해 ▲제약사의 품목영업권 환수에 대한 우려 ▲로컬, 세미급 병원이 품목별 거래에서 그룹별 거래(종합거래)를 요청하면서 품목도매업소 보다는 중견도매업소를 선호하는 현상 ▲랭킹순위 30대 제약 이후의 제약사들이 직거래 확산에 대한 대처방안이 최대과제라고 설명했다. 또한 금융비용양성화로 인해 도매업 경영수익이 더욱 악화되는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

일부 제약사는 세미급 병원에 대해 품목도매 영업권을 환수해 간것으로 알려지는등 제약계도 벼랑끝으로 내몰린이상 더이상 도매업계의 상황을 감안해 주지 않고 효율성을 추구하는 쪽으로 갈 것이라는 우려가 나왔다.

효율성이라는 것은 결국 유통비용의 절감을 통한 최소비용에 의한 최대효과로 결집된 다는 점에서 도매업계는 제약계위기 +α 라는 것.

이날 중견도매업소의 A사장은 “쌍벌제 통과로 인해 지역의 로컬병원들이 현재까지의 품목별 제약사별 거래를 지역의 대형도매업소나, 믿을 만한 도매업소를 선정하여 지정한 제품을 종합적으로 거래를 요청하는 사례가 증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제도변화는 제약사의 선택이 대형의료기관과 대형도매로 집중되면서 부익부 빈익빈 현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고, 중소형도매업소들은 상호전략을 통한 수평합병이 최선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이날 세미나는 류충열 도협 정책고문이 「약사. 의료제도 변화가 의약업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강의했으며, 허강원 정책홍보국장이 「IFPW 서울총회 현황」보고를 통해 조기등록(5월30일)을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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