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7대 대한약사회장에 조찬휘 씨 당선

제37대 대한약사회장에 조찬휘 당선

60.5% 득표 큰 격차 승리.. 지난선거 패배 씻어

제37대 대한약사회장으로 기호2번 조찬휘(사진)가 당선됐다. 조찬휘 후보는 총 16,984표 중10,112표를 얻어 표를 얻어 제37대 회장이 됐다. 총 8개의 투표함 중 첫 번째 투표함부터 조찬휘 후보는 400표 이상 앞서나갔고, 3개 투표함까지 개표하자 2400표 중 박인춘 후보는 947표, 조찬휘 후보는 1422표 (무효표 31표)로 이미 당선에 매우 유리했었다. 결국 3,511표 차이로 조찬휘 후보가 승리를 거뒀고 당초 혼전을 예상했지만 완전히 빗나갔다. 이는 현 집행부에 대한 심판론이 결국 맞아떨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조찬휘 후보는 “대단히 감사하다, 개혁과 변화에 대한 많은 회원들의 열망을 가슴 깊이 새기고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조찬휘 후보는 1948년 충북 청주 출신으로 중앙대약학대학 졸업, 성북구약사회장을 거쳐 지난 2007년 2월부터 2010년 2월까지 서울시약사회장을 맡았으며 최근까지는 서울시약사회 총회의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