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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순태, 제약업 국가 미래 전략산업으로 인식 전환 절실

jean pierre 2014. 3. 12.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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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국가 미래 전략산업으로 인식 전환 절실

 

조순태 제약협회 이사장 "강한 협회 구축, 선순환 시스템 마련"

제약계 신약개발.글로벌화등 체질개선, 국가정책 부응 할 것

 

 

제약협회가 신약개발과 글로벌화를 통해 제약산업의 체질을 개선, 미래성장동력으로서의 제약산업 구축을위해 위해 총력을 쏟을 계획이다.이는 이미 제약협회가 슬로건으로 내건 과제이지만 이를 더욱 구체화하고 현실화 시킨다는 방침이다.

 

조순태 제약협회 신임이사장은 12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러한 제약산업의 중장기 비전을 통해 강한 제약협회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부도 규제일변도에서 이제 제약 산업을 하나의 국가 전략적 산업으로 인정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장치를 마련해 지원해 줄 것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조 이사장은 여러가지 상황이 맞물려 제약업이 하나의 新수종산업으로 제대로 자리잡지 못하고 있다제약업이 국가적으로 인정받는 미래성장 동력 분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회원 업체들이 신뢰받는 제약기업 다운 면모를 형성할 수 있도록 신약개발 창출 능력과 글로벌화를 통한 세계시장 진출이 더욱 활성화 되도록, 제약협회의 역량을 강화해 강한 협회로 이끌어 나가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그는 무엇보다 그동안 여러 가지 제도적 압박으로 인해 제약업이 큰 위기에 봉착하자 제약협회에 대한 무용론이 나오는등 전반적으로 부정적 기류가 흘렀다. 이런 분위기를 전환하는데 총력을 쏟을 방침이다. 아울러 위상강화를 위해 집행부와 이사장단, 이사회의 역할을 정립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협회의 존재 가치와 이유, 역할등을 재구축해 제약계가 협회, 정부와 맞물려 선순환적 발전이 진행될 수 있도록 토대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다행이 정부도 제약산업을 담금질 해 제대로 된 미래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방침을 갖고 있는 만큼, 이 기회를 적극 활용해 제약산업의 파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 구축에 나서겠다는 것.

 

아울러 제약협회의 구성 비율에 대해서도 20:80법칙을 예로 들며, 양극화가 아닌 대형업체와 중소형업체가 동반성장 할 수 있는 체계를 확보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조 이사장은 이러한 모든 계획은 정부의 제약산업에 대한 인식개선과 효율적 지원이 없이는 불가능한 것임을 재차 강조하고, 정부가 이러한 업계의 뜻을 읽고 제도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말아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제약업계도 정부의 미래성장 동력으로서 육성시키려는 노력에 부응하여 체질개선에 적극 나서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행명 부이사장 및 홍보위원장은 리베이트 문제와 관련 과거에 교통위반을 하면 이를 무마하기 위해 담뱃값을 경찰에게 쥐어주는 일이 관행처럼 여겨지던 시절이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그런 무모한 행위를 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이처럼 제약계 리베이트도 투명화로 가는 과도기적 시기로 본다. 여전히 적발되고 있지만 거의 사라지는 분위기다. 빠른 시일내 제약계의 부정적 인식을 심어주는 리베이트는 사라질 것으로 보며 업계도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조순태 이사장은 제약협회 최초의 전문경영인 이사장이다. 이전 김원배 이사장도 전문 경영인이지만 중간에 절반의 임기만 맡아 정상적으로 취임한 것은 조 이사장이 최초다.

 

따라서 제약협회의 체질을 개선해 나가는데 경영인으로서 역량을 얼마나 발휘해 나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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