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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고촌재단, 베트남 장학사업 적극 확대

jean pierre 2014. 9. 26.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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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고촌재단, 베트남 장학사업 적극 확대

 

현지 장학생 및 국내 대학원 입학생 등록금 전액

 

글로벌 인재육성을 목표로 활발한 해외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는 종근당고촌재단(이사장: 김두현)이 올해 베트남에서 장학사업 규모를 두 배로 확대 실시한다.

 

종근당고촌재단은 23일 베트남 하노이 대학과 25일 호치민 대학에서 ‘2014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하노이 약학대학 타잉 윙 홍 토우(Thai Nguyen Hung Thu) 부학장과 호치민 약학대학 쟌 흥(Tran Hung) 학장 등 각 학교 관계자 및 현지 장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종근당고촌재단은 지난 해 호치민 대학을 시작으로 베트남에서 장학사업을 펼쳐왔다. 올해에는 하노이 대학으로 지원 범위를 넓혀 호치민 대학과 하노이 대학 장학생 각 10명씩 20명에게 졸업 때까지 등록금을 전액 지원한다.

 

또한 국내 대학원에 입학하는 베트남 장학생 3명에게 등록금과 체재비, 기숙사를 제공한다.

 

김두현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장학생들이 베트남의 발전을 이끌어 나갈 인재로 성장하여 한국-베트남간의 교류, 협력증진에 크게 기여하길 기대한다앞으로 사업범위를 점차 늘려 세계 각지의 인재 양성에 힘 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1973년 종근당 창업주인 고촌 이종근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종근당고촌재단은 지금까지 64백여 명의 장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생활이 어려운 지방 출신 대학생들을 위해 무상지원 기숙사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장학사업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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