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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이상 지질혈증 치료제 'CKD-519' 개발 나선다

jean pierre 2013. 3. 14.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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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이상 지질혈증 치료제 'CKD-519' 개발 나선다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과 협약 체결

 

종근당(대표 김정우)은 최근 범부처 신약개발사업단과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CKD-519에 대한 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CKD-519는 새로운 작용 기전의 이상지질혈증 치료제로서 좋은 콜레스테롤로 알려진 HDL 수치를 증가 시키는 약물이다. HDL은 혈관이나 조직의 잉여 콜레스테롤을 간으로 운반하여 체외로 방출시킴으로써 죽상동맥경화 및 심혈관계질환의 위험성을 감소시킨다.

 

CKD-519는 이상지질혈증 햄스터 모델을 이용한 동물 실험에서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 수치를 증가시키고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 수치를 감소시켰으며, 동맥경화가 유발된 토끼에 12주간 투여한 결과 우수한 동맥경화 개선효과를 나타냈다.

 

이를 통해 죽상동맥경화 및 심혈관계질환의 위험성이 있거나 HDL-c 수치가 낮은 환자에 대해 치료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대사성질환 예방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측됐다.

 

종근당 관계자는 “CKD-519HDL 수치를 증가시키는 새로운 기전의 약물로 개발에 성공한다면 혁신적인 이상지질혈증 치료제로서 세계시장에서 크게 주목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종근당은 최근 품목허가를 신청한 당뇨병치료제 신약 CKD-501과 지난 2월 대한민국신약개발상에서 기술수출상을 수상한 고도비만치료제 CKD-732 등의 대사성질환 신약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CKD-519를 적극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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