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완제약 수출이 원료약 수출 추월
신한투자, 의약품 수출은 제약계 신성장동력
2015년 경에는 완제의약품 수출이 원료의약품 수출을 넘어설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신한투자는 14일 제약업계에 대한 리포트를 통해 향후 국내 제약산업은 수출산업으로 성장세를 이어가 위기를 극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배기달 연구원은 이제 국내 제약사들은 수출을 당연히 해야 하는 것으로 인식할 정도로 수출로 돌파구를 마련하는 업체가 증가하고 있으며 해외진출이 활발한 업체는 높은 프리미엄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제네릭 약가인하가 가져온 수익성과 성장성 둔화를 상쇄하기 위한 수출 확대는 이제 제약업체 필수 부문이 됐다면서 이는 일시적 현상이 아닌 지속 성장을 위한 필수요소로 자리매김 할 것임을 강조했다.
이 리포트에 따르면 작년 의약품 수출은 전년비 16.8% 증가한 20억 4949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원료의약품 수출은 16.4% 증가한 10억 5546만달러, 완제약 수출은 17.4% 신장한 9억 9403만달러를 달성했다.
배 연구원은 "아직 원료의약품 수출 비중이 높지만, 완제의약품 수출 비중도 2000년 24.0%에서 작년 48.5%까지 크게 높아졌다"며 "선진시장에서 품목 허가나 임상을 진행중인 완제의약품이 상업화되는 2015년 이후에는 완제의약품 수출이 원료의약품 수출을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일본 수출은 원료. 완제품 모두 양호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또 "중국 업체들의 원료의약품 수준이 높아져 중국으로의 원료의약품 수출은 작년 1.9% 성장에 그쳤지만 미국, 독일 등 선국으로의 수출은 원료의약품 비중이 월등히 높은 상황"이라는게 배 연구원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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