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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3분기 영업익 시장기대치 넘어서

jean pierre 2012. 10. 2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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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3분기 영업익 시장기대치 넘어서

 

주력품목 안정적 신장..내년 매출 5,044억원 전망

제약업체별 3분기 실적이 희비가 엇갈리는 가운데 종근당도 기대치 이상의 실적을 보였다.

 

이로 인해 분석가들은 4분기에도 종근당이 호실적을 보이고 내년에는 약가인하 충격에서 완전히 벗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9일 종근당에 대한 리포트에서 종근당의 3분기 매출액은 고지혈증 치료제 '리피로우' 등 주력 품목의 매출 호조로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한 1176억원을 올렸고 영업이익은 17.9% 감소한 178억원으로 깜짝 실적을 보였던 2분기에 비해 2.3% 증가하며 시장 예상치인 161억원을 상회했다고 말했다.

 

배 연구원은 이런 추세라면 4분기의 실적도 기대되며 매출액 1201억원 영업이익은 181억원으로 각각 6.1%, 44.9% 성장해 올 최고 실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특히 내년에도 성장세가 지속돼 주력품목의 안정적인 성장과 신제품 효과로 전년비 9.3%의 성장세가 예상돼 매출액 5,044억원에 영업익은 15.4%증가한 736억원을 달성해 2011년 수준을 넘어설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한편 주요업체별로는 종근당을 비롯, 한미, 동아제약, 유한등이 3분기 호실적을 보였으며 대웅제약등은 저조한 실적을 보이는등 업체별로 명암이 엇갈렸다.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기사 입력 날짜: 2012-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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