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삼선병원, 희망트리에 고객 소망 담아

좋은삼선병원, 희망트리에 고객 소망 담아

12월말까지 1층 로비에서 이벤트

“외할머니~ 빨리 나으세요~ 사랑해요 파이팅! 빨리 나아서 같이 놀아요~ 메리크리스마스”“꿈(간호사)을 이루게 해주세요.”“내년에는 시집가게 해 주세요~~”“아빠 담배 피우지 마세요. 그러면 닌텐도 하나 사주셔야 돼요. 아빠~ 나 빨리 나을께요. 엄마~ 나 빨리 나을께요.” 부산 좋은삼선병원 로비에 마련된 대형트리에 달린 고객과 환자들의 소망을 담은 카드 내용들이다. 좋은삼선병원은 병원 1층 로비에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하여 환자 및 내원객들 누구나 트리에 새해 소망을 적어 매달 수 있도록 이벤트를 마련했다.

소망트리에는 많은 고객의 소망이 담겨있는 메시지가달려 있으며 그 중에서도 병원이라는 특성상 건강에 대한 소망이 가장 많았다. 좋은삼선병원 친절위원장인 최철욱 실장 (영상의학과 실장)은“ 경제 침체로 어려워진 환경속에서 병원을 찾는 모든 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해 소망트리를 설치했으며, 병원의 모든 직원이 소망트리에 달린 소망들을 모두 이루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메디코파마뉴스/데일리엠디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기사 입력시간 : 2008-12-16 오전 10: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