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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의료진 타액선(침샘) 질환 수술법 주목

jean pierre 2008. 12. 16.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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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의료진 타액선(침샘) 질환 수술법 주목
홍기환 전북대병원교수 개발..국제적 인정받아
전북대학교병원 홍기환 교수팀(이비인후과)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타액선(침샘) 질환 수술법’이 미국 이비인후-두경부학회로부터 정식으로 새로운 수술법으로 인정받았다.

홍 교수팀이 실시하고 있는 수술법에 대한 논문‘구강을 통한 타액선 질환 제거술의 수술적 성과’가 미국 이비인후-두경부외과학회가 발행하는 세계적인 SCI 학술지 ‘미국 이비인후과학술지’ 최근호에 게재됐다.

홍 교수팀의 수술법은 기존의 경부(목) 절개를 통한 수술이 아닌 구강을 통한 적출법을 시행한 것. 구강을 통한 타액선 질환 수술은 경부절개술과 달리 구강을 통해 안전하고 완벽하게 종양 등을 제거함으로써 환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목 부위에 수술 흔적이 전혀 남지 않고, 신경 손상의 위험성을 없앰으로써 수술효과는 유지하면서 경부절개술의 부작용은 최소화했다.

홍기환 교수는“새로운 수술법이 보고된 뒤 국내외 여러 의료진들에 의해 시행되고 있고 이 수술을 받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전북대병원을 찾는 환자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새로운 의료 기술에 대해 까다로운 미국에서 정식 수술법으로 인정받음으로써 이 수술법이 더욱 널리 알려지고 더 많은 환자에게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메디코파마뉴스/데일리엠디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기사 입력시간 : 2008-12-16 오후 10:3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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