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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기적 금식, 뇌건강 개선에 도움

jean pierre 2012. 2. 20.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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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기적 금식, 뇌건강 개선에 도움
1주 1-2일 금식시 뇌질환 억제 가능
2012년 02월 20일 (월) 12:11:32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주기적 금식이 뇌에 자극을 주며 이는 운동을 통해 근육에 자극을 주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내 뇌 건강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존스 홉킨스 대학 의과대학 Mark Mattson 신경과학 교수는 일주일에 1-2일씩 먹는 것을 500칼로리 정도로 줄여 거의 금식하다시피 하면 뇌 기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치매, 파킨슨병 같은 뇌질환을 억제할 수 있다고 밝혔다.

매트슨 교수는 에너지 섭취가 크게 줄어들면 뇌 신경세포의 성장을 촉진하는 데 중요한 기능을 수행하는 두 가지 신경전달 물질이 증가한다는 것.

그는 에너지 섭취의 급격한 감소는 뇌세포에 가벼운 스트레스를 유발하며 이는 운동이 근육세포에 미치는 효과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전체적인 뇌기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런 결과를 진화론적으로 접근해 인류의 조상은 먹을 것이 부족할 때 어딜 가면 먹을 것이 있는지와 어떻게 하면 포식동물을 피할 수 있는지를 잘 기억해내는 자만이 먹을 것을 얻을 수 있었으며 이 때문에 기근과 신경세포의 성장이 연관되는 메커니즘이 진화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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