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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미상공회의소, 보건의료 혁신세미나 개최

jean pierre 2015. 7. 10.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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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미상공회의소, 보건의료 혁신세미나 개최

 

10일 하얏트 호텔..'성공적 혁신을 위한 다음 패러다임' 주제

 

주한미국상공회의소(이하 암참”)710()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2015 주한미국상공회의소 보건의료혁신세미나를 개최했다.

올해로 6회를 맞는 본 행사에는 성공적 혁신을 위한 다음 패러다임이라는 주제 하에 국내외 유수의 제약 및 의료기기 기업,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련 정부부처 관계자, 병원과 학계 등 민관 및 산학연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글로벌 보건의료 시장에서 혁신의 새로운 패러다임에 관해 활발하게 논의했다.

 

이 날 행사의 오전 순서는 에이미 잭슨 암참 대표의 개회사와 김춘진 국회보건복지위원장의 축사 및 마크 내퍼 주한미국대사관 부대사의 환영사로 시작했으며, IBM 왓슨, 삼성종합기술원, 성균관대학교 등 국내외 헬스케어 연구의 선두자들의 발표와 토론으로 이어졌다.

 

오후에는 지속 가능한 혁신을 위한 에코시스템치료에서 예방으로라는 주제로 해외 사례와 이를 바탕으로 국내에 대한 시사점을 논의하는 것으로 이어졌다.

 

에이미 잭슨 암참 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전 세계의 전문가들과 함께 보건의료 분야의 혁신을 자유롭게 논의하고, 기업의 혁신을 장려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고자 하는 이 자리에 함께해주셔서 기쁘다고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이어서 오전에는 성공적 혁신을 위한 다음 패러다임을 주제로 열띈 토론이 벌어졌다. 성균관 대학교 최윤섭 교수는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발전을 위해서는 관련 규제의 보완이 필요하다. 기술의 발전에 따라 발 빠르게 개선되고 있는 해외에 비해서, 국내에는 과도하거나 합리적이지 않은 규제 때문에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기술 혁신 및 산업 발전이 저해되고 있다. 규제 때문에 이미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은 골든 타임을 놓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오후 세션에서는 지속 가능한 혁신을 위한 에코시스템의 주제로 논의가 이어졌다. 하킴 자바라 한국파스퇴르 연구소장은 이번 행사에서 여러 보건의료 관계자들을 모두 뵐 수 있어서 감회가 새롭다고 소감을 밝히며, “전세계적인 질병을 이겨내기 위한 민관 파트너 십의 필요가 얼마나 절실한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상생(win-win) 혁신 생태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치료에서 예방으로를 주제로 한 마지막 세션에서, 일라이 릴리의 데이비드 그레인저 글로벌 대외정책 부사장은 생명과학 산업은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과거 생명을 위협했던 질병에 대한 관점을 전환함과 동시에 인류가 보다 건강한 삶을 영위해 나가는데 기여해 왔다. 이러한 노력들은 눈부신 의학기술의 발전 및 신약개발과 같은 약진으로 이어지기도 하지만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진일보하기도 하므로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기 보다는 균형 있는 발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혁신에 대해 인정하고 보상하는 정부의 정책과 규제, 급여환경이 수반되어야 한다. 이 같은 노력들은 대한민국 보건의료시스템에 밝은 미래를 선사할 것이며 이러한 여정에 업계도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전했다.

 

패널로 참여한 메드트로닉 대외협력팀 이상수 이사는 원거리환자 모니터링 기술과 관련하여 우리와 유사한 의료환경을 갖고 있는 일본과 대만에서도 원거리 환자 모니터링기술이 이미 사용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 의료법 개정 및 보험급여 등의 제도적인 뒷받침이 이루어진다면 많은 환자들이 이를 통한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 본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아래와 같은 국내외 의료기기·제약 기업, 관련 부처 및 보건당국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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