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동문회, 단일후보 결정 안 돼

중대동문회, 단일후보 결정 안 돼

고문단 회의 김구 후보 추대는 사실과달라

중대약대동문회가 김구후보측과 조찬휘 후보측으로 갈리면서 동문회가 곤욕을 치르고 있다. 이번 대약선거에서 원로그룹의 김구 후보측과 중견그룹의 조찬휘 후보측이 단일화 과정에서 서로 자기주장만 내세우며 동문회를 궁지로 몰아넣고 있다. 최근 하루가 멀다하고 단일화과정에서 양측의 공방이 오가자 중대약대동문회는 김구 후보측이 주장하는 고문단회의 결과가 다소 사실과 다르다고 입장을 밝혔다.

동문회는 단일화논의는 있었으나 단일후보를 위한 어떤 결정사항도 없었으면 고문단 2명을 제외하고 김구 후보를 추대했다는 것도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동문회는 단일화에 대한 필요성은 공동으로 인식하고 권한을 윤대봉 회장에게 위임했다고 강조하고 구체적인 협의는 논의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문회는 양측후보 모두의 출정식에는 참가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메디코파마뉴스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기사 입력시간 : 2009-10-29 오후 10:2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