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희 충남도약사회장 출마안한다

노숙희 충남도약사회장 출마안한다

회원들에 인간다운 차기회장 선출 당부

노숙희 회장이 4선에 도전하지 않는다. 노숙희 회장은 29일 충남약사회원들에게 보내는 담화문을 통해 "그동안 부족하지만 열과 성을 다해 충남약사회를 끌어올 수 있었던 것은 충남약사회 임원 및 회원 여러분께서 묵묵히 회장을 믿고 따라와 줬기에 가능했다"면서 "이제 제 역할은 이쯤에서 마무리하려 한다"고 밝혔다. 출마를 하지 않겠다고 밝힌 노회장은 "차기 회장은 검증된 회장으로서의 능력과 한결같은 마음으로 약사회를 사랑하고 상대방을 존중할 줄 아는 인간다운 회장을 뽑아달라"고 회원들에게 당부했다.

아울러 "아직은 약사회를 위해 일할 여력이 남아있지만 이 여력을 원동력으로 나름대로 활동을 하겠다"면서 "그동안 도와주시고 저와 희로애락을 같이한 임원, 회원, 사무국직원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특히 "그동안 우리는 약사라는 직능으로 하나 됐다"면서 "강물이 흘러 언제가 다시 만나듯 저 또한 회원 여러분과 어디서든 다시 만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노숙희 회장은 3선의 회무경력을 통해 충남약사회를 한단계 더 발전 시켰으며 마약퇴치운동본부의 역할론도 크게 부상시켰다.

메디코파마뉴스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기사 입력시간 : 2009-10-29 오전 11:3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