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필 기자의 헬스케어 뉴스▶

중앙대약대동문회 대약회장 후보 경선에 박기배, 조찬휘 동문이 후보등록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문회 측에 따르면 23-25일까지 진행한 후보등록에서 권혁구 동문은 등록을 하지 않았으며 이에따라 박기배,조찬휘 동문이 우편투표를 통해 경선을 벌인다.

등록이 거론되던 권혁구 동문은 조찬휘 동문과 협의를 통해 단일화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따라 두 후보는 동문회 경선 유권자 172명을 대상으로 우편이나 유선으로 선거 활동을 벌일 계획이며 내달 14일 투표함을 연다.

한편 동문회는 두 후보에게 경선 결과에 승복할 것을 약속하는 서명을 받아 차후 예전처럼 별도 출마하는 일을 막는 장치를 만들었다.

중대동문회가 이처럼 경선까지 치르는 이유는 약사회원 중 중대약대 출신이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함에 따라 동문 표심의 확보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약사사회에서는 동문선거가 약사회를 망친다며 '선약사후동문'에 기반한 선거를 펴야 한다고 주장하며 좋지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