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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병협, 의료선진화. 공공성 확보에 주력

jean pierre 2011. 6. 22.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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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병협, 의료선진화. 공공성 확보 주력
정총, 중소병원 경영난해소 정부지원 절실
2011년 06월 22일 (수) 16:43:46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대한중소병원협회 21차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 제 5회 한미중소병원상 시상식이 22일 오전 10시부터 가든호텔서 열렸다.

   
권영욱 중소병협회장
이날 권영욱 중소병협회장은 인사말에서“중소병원들이 열악한 급여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인건비가 총매출액의 50%를 육박한다는 것은 병원이 얼마나 어려운 수익구조를 갖고 있는지 여실히 증명되는 부분”이라며“정부 보조금을 20%에서 40%로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회장은 이어“장치산업이자 노동집약적 산업인 병원은 많은 투자가 필요한 산업이며 21세기 핵심 성장동력산업 시장이며 선진국 여부를 판가름 하는 산업이 될 것이므로 전국에 퍼져있는 2,700여 중소병원을 활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의료선진화와 공공성을 위해 ▲응급진료 시스템을 중소병원으로 확대하는 분산과 확산정책▲의원과 병원이 상생할 수 있는 院내 院 개념의 개방병원 적극 고려▲개인병원의 제도권 유입으로 중소기업에 준한 세제혜택과 정부지원 및 자금조달 지원 ▲의료법인병원 학교법인에 준한 세제혜택과 정부지원과 자금 조달정책및 영리법인 제도 통한 상생기반 마련▲ 예측 가능한 인력 공급정책▲직능분업의 준수를 통한 일관성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어 송건익 복지부보건의료정책실장은 축사에서“중소병원들의 경쟁력강화를 위해 의료인력 부족 해결에 적극 나설 방침이며 간호등급제 개선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10월에는 중소병원의 경쟁력강화를 위해 전문병원제도의 도입을 추진할 예정이며 의료 취약지역의 지역거점 의료기관에 민간병원도 참여할 수 있도록 강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중요한 보건의료정책은 피하고싶다고 피해지는 것이 아닌만큼 직능단체간에 상호 신뢰와 화합을 바탕으로 슬기롭게 해결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성상철 병협회장도“어려운 가운데서도 묵묵히 국민건강을 지키기위해 애쓰는 노고를 치하하며, 아울러 병협에서 추진하는 환자의 권리를 찾아주기 위한 외래환자 원내조제 추진 서명운동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중소병원인상 강보영 안동병원장

이날 중소병협은 총회에서 회칙개정을 통해 부회장을 7인 이내에서 10인 이내로 확대수정하고 감사가 임기 중 사임 시 이사회에서 보선해 총회에서 추인 받는걸로 개정했다.

아울러 정회원 기준을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의 장 또는 경영책임자로 하되 그 외에 정회원이 되고자 하는 모든 병원급 의료기관의 장 또는 경영책임자 내지 병원장이 지정한 행정책임자에 대해서도 정회원 가능토록 했다.

한편 중점사업으로 ▲보건의료 제도개선을 위한 정책제안 활동강화,▲교육사업을 통한 구성원들의 질적향상도모▲교육사업을 통한 구성원들의 질적향상도모▲회원병원 친목강화 및 참여도 증대를 위한 사업모델 개발등을 정했다.

이어 총회는 결산안 2억2,500여만원(1억2,400여만원 절감)과 예산안 4억3천4백여만원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한편 시상식에서는 대구효성병원 박경동 원장과 혜원성모병원 김태훈 원장, 뉴고려병원 최옥자 간호부장이 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또 한미중소병원상 봉사상에 강보영 안동병원 이사장이 수상했으며 언론부문에는 이상섭, 김명원 기자, 공공부문에는 김남수 심평원실장, 학계부문에는 이선희 이대교수가 수상했다.

이밖에도 병협회장 표창에 순천중앙병원 송영웅 원장외 4인, 중소병원협회장상에 이준석  검단탑병원장외 8인이 수상했으며 퍼시스헬스케어등 협력업체 2곳에 공로상을 시상했다. 

이날 행사에는 보건복지부 손건익 보건의료정책실장,대한의사협회 경만호 회장,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세영 회장, 대한병원협회 성상철 회장등 내외빈과 회원등 35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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