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영, 제약. 유통업계 최초 단일기업 매출 1조 달성
2002년 설립 이후 전국 네트워크 구축 빠른 성장세 보여
"의약품. 건강유통 1등 파트너!"....비전 선포식도 가져
지오영이 제약 및 의약품유통업체를 통틀어 단일기업 최초로 2013년 12월 2일부로 매출 1조원 시대를 열었다.
지오영(회장 이희구. 조선혜)은 이를 축하하면서 동시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비전 선포식을 10일 오전 본사 사옥 1층 강당에서 가졌다.
이날 인사말에 나선 이희구 회장은 “연결 재무재표를 기준으로 이미 2011년도에 1조원을 달성했으며, 단독법인으로는 처음으로 이번에 1조원을 넘어선 것이다. 이는 약업계의 전반적인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며 이를 확인하고 고마움을 잊지 않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나라 기업 중 356곳이 1조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제약과 도매를 통틀어 120여년의 역사를 가진 약업계에서 최초로 지오영이 이를 넘어선 것이어서 감개가 무량하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현재 약업계는 규제가 심화되고 경쟁이 치열하다. 따라서 규모의 경제를 확보하기가 어려움이 크다. 그러나 이럴 때 일수록 현대화. 일류화를 통해 의약품유통 전문기업으로서 우뚝서 보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다지게 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약가인하. 시장형 실거래가제등 약업계 전반에 어려움이 가중되는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상호 상생과 협력이 중요하다.
지오영도 투명화, 선진화등을 통해 글로벌 시스템을 구축, 국내 업권을 지키고 나아가 해외진출의 초석을 닦아 나가겠다”고 강조하고 “약업계가 향후 서로 믿을 수 있는 파트너가 되도록 노력하고, 오늘 행사가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이어 이경호 제약협회장은 축사를 통해 “지오영이 모든 약업계 발전을 위한 지침과 기준을 오늘 보여주는 것 같다. 선진화와 투명화를 통한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만이 우리 모두 상생을 통해 커 나갈 수 있을 것이므로 지오영의 이 경험이 업계에 확산돼 한국 약업계의 글로벌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축하했다.
황치엽 도협 회장도 “지오영이 최초로 1조원의 매출을 달성한 것을 진심으로 축하 한다”고 축하했다.
이어 황 회장은 “전국에 2천여 곳이 넘는 도매업체들이 영업을 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10여 곳의 상위권 업체들이 시장의 90%를 점유하는 양극화가 뚜렷하다. 지오영이 이 성장을 토대로 향후 상생의 경영을 적극 추진해 줄 것을 당부 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정희 부사장이 지오영이 걸어 온 길을 일목요연하게 브리핑 했다.
2002년 설립된 지오영은 MIS물류시스템을 처음 가동, 물류선진화를 시작했으며 이후 2006년 강원 연합약품의 계열화를 시작으로 네트워크를 빠르게 구축해 나갔다. 2009년에는 골드만 삭스의 투자를 이끌어 냈다.
매출은 2002년 286억원을 시작으로 2006년 3060억원을 달성, 3천억원을 돌파했다. 이후 2009년 5210억원을 달성했으며 2011년 연결기준 1조원 돌파, 2013년 단일기준 1조원을 돌파했다.
이어진 비전 선포식에서 조선혜 회장은 “향후 지속 가능한 기업경영의 가치실현을 위해 공정경영, 상생경영, 나눔 경영을 통해 새로운 비전을 위해 전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의약.건강 유통 1등 파트너’를 비전으로 ‘믿음을 주는 지오영’ 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며, 3대 중장기 목표달성을 위해 전진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지오영은 수도권 6곳을 비롯 전국에 15곳의 물류센터를 구축하고 있으며 2020년 30개 물류센터에 매출 3조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우수협력업체 중 대웅제약, 일동제약, 동아ST, 종근당, 제일약품, 유한양행, 노바티스, 화이자, GSK, 아스텔라스, 릴리등 10곳의 제약사와 신한은행, 우리카드에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우수 임직원 15명에게 영광상을 비롯 공로패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 참석자는 황치엽 도협회장, 이경호 제약협회장, 조찬휘 약사회장, 이계융 병원협회 부회장을 비롯해 제약계에서 정난영 대웅 사장, CJ 곽달원 제약사업부문 대표, 명인제약 이행명 회장, 동아제약 신동욱 사장, 삼진제약 이성우 사장, 한국페링 황상섭 사장, 다림바이오텍 정종섭 사장, 일성신약 윤석근 사장, 경동제약 이병석 사장,동구제약 조용준 사장, JW중외제약 한성권 사장,휴온스 윤성태 사장 등 많은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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