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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환자 흥분,공격성, 진통제가 효과

jean pierre 2011. 7. 19.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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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환자 흥분,공격성, 진통제가 효과
향정신성약물보다 효과 뛰어나
2011년 07월 19일 (화) 13:39:33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치매환자의 증상중 하나인 흥분과 공격성을 진통제로 통제 가능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현재도 향정신병약물이나 항우울제로 컨트롤 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효과도 적고 부작용도 심하다는 것.

따라서 이 새로운 방법에 주목받고 있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의대의 Dag Aarsland 박사는 노르웨이의 16개 양로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증상이 심한 치매환자 352명을 파라세타몰을 포함한 4종류의 진통제 중 하나를 8주 동안 투여하고 항정신병약물 또는 항우울제가 투여되고 있는 대조군과 효과를 비교한 결과 불안 초조와 공격적 행동이 대조군보다 현저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들 중 70%에는 고단위 파라세타몰, 20%에는 반합성 아편 제제인 부프레노르핀, 나머지 10%에는 더 강력한 진통제인 모르핀 또는 항경련제인 프레가발린이 투여되었다.

이 그룹은 전체적으로 흥분과 공격적 행동이 17% 줄어들었다.

치매환자의 이러한 행동은 그 원인이 통증일 수 있으며 다만 치매환자는 통증을 달리 표현할 줄 모르기 때문에 이러한 행동을 보이는 것일 수 있다고 연구팀은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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