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병원/바이오벤처/▷외신(건강)

칼슘길항제 장기복용하면 유방암 발병률 높아진다

jean pierre 2013. 8. 7. 07:46
반응형

칼슘길항제 장기복용하면 유방암 발병률 높아진다

 

美 연구팀, 10년이상 복용여성 확률 2.4배

 

혈압강하제중 칼슘길항제를 장기복용하면 유방암 발병 확률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미 프레드허친슨 암연구센터 크리스토퍼 리 교수는 내과학의학협회지인 JAMA지에 실린 논문에서 10년이상 칼슘길항제를 복용한 여성의 유방암 발병 위험이 2배이상 증가한다고 밝혔다.

 

칼슘 길항제는 칼슘이 혈액 세포에 침투하는 것을 막아 혈압 상승을 방지하는 약물이다.

 

논문에서 리 교수는 55~74세 사이의 유관 유방암(ductal breast cancer) 환자 880, 소엽 유방암(lobular breast cancer) 환자 1027, 유방암에 걸리지 않은 여성 856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칼슘 길항제를 10년 이상 복용한 여성은 유관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2.4배 높게 나타났다. 소엽 유방암에 걸릴 확률은 2.6배 높게 나타났다.

 

반면 다른 혈압강하제인 베타차단제(beta-blockers), ARB, ACE억제제는 유방암 발병 위험과 무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