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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바사, 인수업체 한독약품 낙점?

jean pierre 2012. 11. 6.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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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바사, 인수업체 한독약품 낙점?

 

인수냐, 조인트 벤처냐 두고도 설왕설래
조회공시 마감 1시간 앞 한독측 답변없어

테바사의 한국 진출을 두고 남아있는 한독약품이 그 대상업체냐 아니면 국내업체와의 합작기업 설립이냐를 두고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테바의 진출설 이후 국내 제약업체들이 확정되지 않은 관련 소식에 연일 핫 이슈가 되면서 상당수의 업체들이 인수 대상 업체로 지목됐으나 모두 사실무근으로 답변을 했다.

 

결국 남아있는 업체는 한독, 영진약품 등으로 크게 축소된 가운데 최근 들어서는 3천억원대 규모의 업체이며 인수합병보다는 위험부담이 덜한 합작 형태일 가능성도 있다는 소문과 지분 인수합병에 관한 막바지 협상에 다다랐다는 그럴듯한 소문이 시장에 나돌았다.

 

이런 소문 속에 최근에는 가장 유력한 업체인 한독약품이 인수대상 업체로 급부상 했다. 한독약품은 시가총액 2,900억원대로 작년매출액 3,300억원대를 보였으며 시가총액, 매출 모두 3천억원대 규모여서 소문 속에 3천억원대 업체에 해당된다.

 

관련 업계는 수치가 근거 없이 흘러나오지는 않았을 것이라는 추측 하에 한독약품이 유력한 대상 업체로 거론하고 있다.

 

이에 증권거래소는 5일 저녁 한독 측에 조회공시를 요구했으며 6일 현재 까지 한독측은 답변을 하지 않고 있다. 이를 두고도 업계에서는 답변 마감시간이 1시간여 남짓한 현재까지 답변을 하지 않는 다는 것은 해당 업체이기 때문이라는 분석에 한독약품은 6일 상한가로 마감했다.

 

한편 한독이 최근 훽스트 지분을 사모펀드와 공동으로 모두 인수했다는 점도 그 신빙성에 근거를 제공하고 있다.

 

한독측이 지분 문제의 명확성을 위해 훽스트 지분을 정리했으며 IMM 등 사모펀드 등이 사전에 이 정보를 알고 움직였을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현재까지는 한독약품도 인수나 합작 대상이 아닐 가능성과 인수합병이 아닌 합작을 통한 3의 업체 설립등 의 방식을 통하는 가능성, 전혀 사실무근일 가능성을 두고 제약계는 물론, 투자업계등의 촉각이 최고조에 달해있다.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기사 입력 날짜: 2012-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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