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행성 경추 후만변형 새 수술법 주목 | ||||||
나사못.금속판등으로 수술후 요요현상 막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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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정형외과 송경진(.사진.55).이광복(39) 교수팀은 퇴행성 경추 후반 변형 치료를 위해 ‘전후방 유합술’이라는 새로운 수술을 실시한 결과 재발 위험을 낮추는 등 기존 수술보다 개선된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퇴행성 경추 후만 변형’은 40세 이상 나이가 들면서 나타나는 퇴행성 질환이다. 원래 C자 모양인 목뼈가 디스크 및 관절의 퇴행성 변화로 인해 ‘거꾸로 된 C자’ 형태로 틀어지게 된다는 것. 이처럼 C자 형태의 정상적인 모양이 반대로 휘어지게 되면 조금만 신경을 쓰거나 일을 해도 뒷목이 쉽게 피로하고 뻐근해지면서 통증이 느껴지고 좀 더 진행이 되면 신경이 눌려 손이 저리거나 감각이 무뎌지고 팔의 힘이 약해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걸음걸이가 어려울 정도로 마비가 진행되기도 한다는 것이 의료진의 설명이다. 기존의 수술 치료인 전방 유합술은 목 앞쪽의 병소를 제거하고 뼈를 이식해 목뼈의 형태를 다시 C자로 만들어 주는 방법이다. 그러나 이 수술법은 수술 후 몇 개월간은 목뼈 모양이 유지되지만 6개월에서 1년 이상이 지나게 되면 다시 거꾸로 된 C자 형태로 돌아가는 증상 재발률이 매우 높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송경진, 이광복 교수팀은 목 앞쪽에서 수술을 시행한 뒤 이를 보완하기 위해 목 뒤쪽에도 나사못과 금속판, 봉 등으로 고정을 강하게 해 ‘C자’ 형태를 더욱 더 확고히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이처럼 개선된 수술법인 전후방유합술을 받은 환자들을 추적 관찰한 결과 기존 수술법으로 치료 받은 환자들에 비해 재발률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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