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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유전자 음주량에 영향 미쳐

jean pierre 2011. 4. 6.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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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유전자 음주량에 영향 미쳐
AUTS2 ..정상유전자 보다 평균 5% 적어
2011년 04월 06일 (수) 08:14:49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음주를 못하는 사람들은 유전자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최근 한 연구결과 특정 유전자를 가진 사람이 음주에 미치는 영향의 차이를 발견했다.

\ 이 연구는 4만7천명 이상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AUTS2로 불리는 희귀유전자를 가진 사람이 정상 유전자를 가진 사람보다 음주량이 평균 5% 적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발표했다.

 AUTS2 유전자는 이미 자폐증과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파악된 유전자이지만 실제적인 작용에 대해서는 분명히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연구에 참여한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의 폴 엘리어트는 "음주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은 많지만 유전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면서 "이 유전자가 음주량에 큰 차이를 가져오는 것은 아니지만 새로운 연구 분야를 열게됐다"고  말했다.

 킹스 칼리지 런던의 군터 슈만도 "알코올 남용과 중독을 개인별로 맞춤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을 발전시키는 데 중요한 첫걸음이 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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