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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푸드 과다섭취 성적하락 연관높아

jean pierre 2009. 5. 25.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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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푸드 과다섭취 성적하락 연관높아
美, 과다섭취 초등생 읽기.산수 최고 16%낮아
패스트푸드를 지나치게 많이 먹는 것이 학업성적과 밀접한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밴더빌트 대학의 캐리 토빈 박사가 10-11세의 초등학생 5천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분석에 따르면 패스트푸드를 자주 먹는 아이들은 읽기와 산수 성적이 평균보다 최고 16%까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실험결과 읽기 테스트 성적은 전체 평균이 141.5점이었는데 패스트푸드 먹는 횟수가 일주일에 4-6번인 아이들은 평균보다 7점, 매일 먹는 아이는 16점, 하루에 3번씩 먹는 아이는 19점 각각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산수 테스트에서는 전체평균이 115점이었는데 패스트푸드 자주 먹는 아이들은 그 빈도에 따라 6.5-18.5점 낮았다.이 결과는 부모의 생활수준, 인종, 체중 등 성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른 요인들을 고려한 것이다.

토빈 박사는 패스트푸드의 지나친 섭취와 학교성적 사이에는 통계학상 의미를 부여할 수 있을 정도의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이는 패스트푸드가 인지기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메디코파마뉴스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기사 입력시간 : 2009-05-25 오전 10:5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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