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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상비약 판매 1개월 공급방식 고민

jean pierre 2012. 10. 16.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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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상비약 판매 1개월 공급방식 고민
시간 촉박..주요업체 위탁업체 선정 임박

가정상비약 편의점 판매를 앞두고 국내 최대 편의점 업체들의 의약품 공급방식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들 업체들은 의약품을 취급하기 위해서는 KGSP허가를 비롯,품 유통관리 기준이나 시설을 확보해야 하는등 절차가 까다로워 이러한 요건을 갖춘 의약품도매업체에 위탁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업체들은 비교적 공급기준이 잘 갖춰진 의약품 업체들을 대상으로 접촉을 하고 있으나 쉽지 않은 상황이다.

 

도매업체들 입장에서는 새로운 매출 확대로 나쁜 것은 아니지만 기존 거래처인 약국의 분위기를 전혀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당장 1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편의점 업체들 입장에서 발등의 불이라는 점은 업체 선정 시일이 촉박한 상황이다. 따라서 편의점업체들이 어느 업체와 계약을 체결할지 주목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양측 간의 수수료 문제(마진)도 관건이다. 편의점 업체는 10% 이상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사실상 의약품 마진폭이 일반 공산품에 비해 크지 않은 도매업계로서는 상비약 위탁공급이 큰 메리트는 아니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가격문제가 편의점 업체와 도매업체만의 문제가 아니라, 동시에 약국에도 공급하는 제약사와의 문제도 연관성이 있기 때문이다.

 

다만 수금방식이나 반품 요건 등이 약국등과 차이가 있다는 점이 회전율에서 메리트로 분석되고 있다.

 

이와는 달리 긍정적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관련업계 한 관계자는 시장 초기라서 큰 메리트는 없어 보이지만 시장이 안착하고 향후 규모가 확대되면 긍정적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높은 시장이라고 조심스레 전망했다.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기사 입력 날짜: 2012-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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