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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비만약 복용 사망 다시 논란

jean pierre 2013. 1. 8.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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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비만약 복용 사망 다시 논란

 

재판 재개 예정따라 업체와 환자 첨예한 대립

 

1976년부터 200911월까지 5백명이 복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비만약으로 인해 최소한 5백여명이 사망한 사건과 관련, 2년 전 프랑스를 발칵 뒤집었던 소위 메디아토르 스캔들이 최근 관련조사를 앞두고 다시 논란이 되고 있다.

 

세르비아사가 제조한 과체중 당뇨 및 식욕억제제 메디아토르의 복용으로 그동안 수백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정부 보상도 제대로 진척되지 않는 상황이다.

 

또 제조 업체의 창업자인 루이 세르비에 대표는 살인 혐의로 공식 조사를 앞두고 있다.

 

이 약으로 인해 사망한 환자는 대부분 심장 판막증으로 사망했으며 현재도 수천명이 심장혈관 합병증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이 사건과 관련한 재판이 다시 시작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책임소재에 대한 논란이 거셀 것으로 보인다.

 

해당 제약사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으나 환자들은 제약사가 환자들과 당국을 오도했는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메디아토르 복용 피해자들의 모임인 'AVIM'은 수천명의 피해 사례를 청취했다면서 "살인 혐의는 매우 중요한 사항이며 여러 의사가 문제를 인식했지만 아무도 듣지 않았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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