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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 6월 부터 한방의약품 영업 본격화

jean pierre 2013. 4. 10.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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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 6월 부터 한방의약품 영업 본격화

 

 

일본 크라시에 합작사통해 공급..성공여부 주목

 

 

한국콜마가 한방약을 6월부터 본격 영업에 나선다.

 

한국콜마홀딩스(대표 윤동한)은 상반기중 영업 준비를 마치고 6월부터 한의원과 한방병원을 상대로 제품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주요 제품은 사군자탕사물탕을 공급하게 되며, 이후 한의 의료진이 진료시 가장 많이 참고하는 방약합편동의보감에 수록된 처방의 제제들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방약의 특징은 원료 생약부터 완제품까지 안전성과 품질관리 등이 일반 의약품처럼 제조된다는 점이다.

따라서 한의사가 조제하는 탕약(湯藥)과 동등한 품질의 양약형태의 한방제제(과립분말)를 한방 병의원에 공급해 처방할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콜마홀딩스는 이에 앞서 지난해 말 일본의 한방약 제조업체인 크라시에약품과 합작회사 한국크라시에 설립을 마친바 있다.

 

한국크라시에가 공급하는 한방약은 초제에서 약효물질을 추출한 뒤 분사건조(spray-dry) 공법으로 제조되는 게 국내 한방제제와 다른 점이다.

 

콜마홀딩스는 크라시에로부터 한방약을 들여와 자회사인 콜마파마를 통해 소분포장제조를 한 뒤 한국크라시에를 통해 판매하게 된다.

 

윤동한 콜마홀딩스 회장은 규격화된 한약제제를 공급함으로써 국내 한방 제제기술 발달은 물론 침체된 한의약시장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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