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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회 서울도협회장 “못다한 과제 해결하고 싶다”

jean pierre 2008. 12. 22.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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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회 서울도협회장 “못다한 과제 해결하고 싶다”

차기 회장 출마“협회는 키퍼(keeper)역할해야 ”
3대 회무목표-4대 해결과제 및 계획 제시
“지난 3년 간 회무를 추진하면서 못다 한 아쉬운 부분이 있어 이를 완성하고 싶다.”
19일 서울시의약품도매협회 회장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한 상회 현 회장의 출마의 변이다.

한상회 서울도협회장이 3개 회무 방향과 4대 과제를 던지며 이를 반드시 이뤄내 서울시도협이 한 단계 발전하면서 업권을 지키는 구심점역할을 하도록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서울도협회장 출마를 밝히는 한상회 회장

그가 던진 회무의 3대 방향은 ▲회원이 주인인 협회▲회원사의 이익추구▲도매업자로서의 자부심확보등이다.

또 이 목표를 위해 4대과제로 ▲유통일원화의 연장,개선 ▲의약품유통 정보센터의 개선▲제약과의 수평 관계 확보▲저가 약의 문제 해결등을 제시했다.

그는 “지난 3년 간 사심없이 회무에 임했고 권위보다 서포터로서의 역할에 중점을 두었다”고 밝히고 “역대협회에서 하지 못했던 부분도 추진해 긍정적 평가도 받았으나 GSP관련 문제, 제약사와의 관계등 아직 해결하지 못한 부분이 있어 출사표를 던졌다”고 밝혔다.

◆3대 회무목표

3대 방향과 관련 협회가 그동안에는 회원의 헬퍼(helper)로서 기능을 해왔다면 앞으로는 키퍼(keeper)로서의 역할을 강화해야 할 만큼 외부 공격이 강화되고 있는 시기여서 회원들이 본업에 충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익을 추구하는 업체들이 모인 이익단체 이므로 그 목적에 부합되게 노력할 것이며 마진확보.비용절감.효율성 증대에 중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또 회원사들이 현안에 부딪힐 때마다 회의를 느끼는데 향후 그 회의가 자부심으로 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비전을 확실히 하고 기업의 투명성을 확보해 신뢰받는 업계를 만들겠으며, 기부문화를 확산해 기업의 목적인 이익의 사회환원에도 적극 나서 사회적으로 존경받는 업계가 되도록 하겠다는 포부다.

◆4대 세부과제

이러한 3대 과제는 그에 따르는 세부 계획이 뒤따라야 한다는 한 회장은 4대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가장 큰 현안인 유통일원화의 유예를 연장하고 제도를 개선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선진국처럼 의약품의 모든 유통은 전문화된 도매업계를 통해서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의약품유통정보센터의 운영에 대해서도 지나치게 세부적인 보고시스템은 도매업체로서는 수용하기 힘든 문제점이 있는 상황이며 이는 시장경제 원칙에 부합되는 것들이므로 개선해 나가도록 애쓸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3대회무목표와 4대해결과제를 공약으로 제시했다.


복잡한 이해관계가 얽힌 부분이므로 심도 있는 접근을 할 계획이며 이미 여론수렴,법률적 자문등을 한 결과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對 제약 관계개선도 고질적 문제 라는게 그의 주장.
그는 이를 위해 종속관계처럼 유지되는 현 상황을 수평적 관계로 개선해보겠다고 밝혔다. 최근의 인영약품 부도에서와 같은 문제가 발생하는 것은 현재 유통구조가 시스템화 되어있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밝힌 그는 유통 과정을 시스템화하면 상호 발전을 저해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저가 약의 유통도 제살깍기라고 밝힌 한 회장은 결국 이 문제로 제약-도매 모두에게 궁극적으로 피해만 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매가 부도나면 제약사들이 물리는 이유도 결국 제약 계의 출하관리가 제대로 되어있지 않은 원인이 크며 그것을 도매업계에 책임을 물어선 안 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제약 계와의 꾸준한 접촉을 통해 개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상호 이익과 공존을 위해 윈-윈 전략은 충분히 나올 수 있는 환경이며 서로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작금의 상황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리베이트 문제도 이러한 관점에서 풀어 나가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인보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각오다.
이미 지난 회무에서 사랑의 열매를 통해 기부문화를 도입한 한 회장은 이를 더욱 확대해 지속적으로 시스템화한다는 계획이다. 기업이익의 사회환원은 하나의 기본 덕목이며 그것을 통해 업계도 좋은 평가를 받게 될 것이라는 입장이다.

그는 이처럼 협회는 이제 헬퍼(helper) 로서의 지원적 역할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키퍼(keeper)로서의 외부공격으로부터 방어할 수 있는 역할을 해야하는 시대가 왔다고 주장했다.

한편 회무 조직 운영에 있어서는 병원도매(대형.세미.로컬), 약국도매, 부외품등 영업주력방향이 다른 업체들이 모두 회무에 참여해 공통사안으로 머리를 맞댈 수 있도록 기능적으로 위원회중심의 회무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마디로 공통된 현안은 협회에서 관리하고 세분화된 현안은 기능별위원회를 설치해 머리를 맞대고 해결해 나가는 투웨이(two-way)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복안을 밝혔다.
메디코파마뉴스/데일리엠디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기사 입력시간 : 2008-12-21 오후 10:5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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