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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의료우호협회, 中 5개 병원 우호병원 인증

jean pierre 2016. 3. 15.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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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의료우호협회, 中 5개 병원 우호병원 인증

한중의료우호협회(한중의협, 상임대표 홍민철)는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중국 5개 병원에 대해 처음으로 중한우호병원(中韓友好病院)을 인증했다.

한중의협 대표단은 중국의료대장정 첫 방문지인 중국 광둥성(廣東省)을 방문, 선전(深玔)시 웨이스다성카이(維世達胜凱, VISTA-SK)병원, 양광(陽光)성형병원, 춘티엔(春天)병원, 후이저우(惠州)시 중심인민병원, 광저우시 수이화(穗華)치과병원 등 5개 병원에게 직접 우호병원 인증서와 현판을 전달했다.

한중의협은 지난해 10월 서울대병원 등 10개병원에 대해 한중우호병원(韓中友好病院)”을 우선 인증한 바 있다. 올해까지 한국엔 한중우호병원 50, 중국엔 중한우호병원 50개를 인증하여 상호 자매결연을 맺어줄 계획이다.

홍민철 한중의협 상임대표는 궁극적으로는 한중 합작병원 설립과 중국환자 유치사업에 중요한 매개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를 위해 이달 광둥성을 시작으로 매달 베이징(北京), 상하이(上海), 산둥성(山東省), 쓰촨성(四川省) 11개 성을 방문하는 중국의료대장정을 시작했다.

 내년도엔 100여개 한중, 중한 우호병원이 함께 참여하여, 매년 중국과 한국을 번갈아가며 한중의료비즈니스포럼을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웨이스다성카이(VISTA-SK)병원은 20147SK텔레콤과 중국 VISTA병원그룹의 합자(合資)병원이다. 최근 그 규모를 3,000여평으로 늘리는 한편, 건강검진센터, 국제진료센터, 명의센터, 치과센터 등 4개 전문 센터로 확장했다.

후이저우시 중심인민병원은 지난해 한국인 메르스(MERS)환자를 치료한 병원이다.

당시 이 병원은 한국인 환자가 입원하자 중앙정부, , 시 위생당국과 긴밀히 협조, 전염병 전문 명의를 파견하고, 중국정부 비용으로 15억원에 달하는 장비신규로 도입함은 물론, 13명의 의사와 50여명의 간호진이 교대로 한국인 환자를 완치시킨 바 있다.

그 외 광저우 수이화치과병원은 중국 지난(曁南)대학병원, 커캉(科康)의료그룹 그리고 한국 이엘치과가 합작하여 지난해 오픈한 한중합작병원이다.

선전 양광성형병원과 춘티엔병원은 10여년전부터 한국과 꾸준히 교류하며, 한국 성형외과 의사가 정기적으로 방문 진료를 하고 있는 병원들이다.

중국의료대장정은 중국 전국을 돌며 한국의료를 홍보하고, 양국 의료기관간 교류와 합작을 지원하는 순수 민간사업으로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서울대병원, 한국의료수출협회가 후원한다.

대장정은 중국과 교류를 원하는 의료기관 및 기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4월엔 베이징과 텐진을 방문할 예정이다. (한중의료우호협회 사무국 02-545-8611, adm.koch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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