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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커뮤니케이션학회 엔자임 학술상 수상자 선정

jean pierre 2013. 11. 25.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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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헬스커뮤니케이션학회 엔자임 학술상 수상자 선정

 

한양대 백혜진 교수. 한신대 정재선 강사 팀  

 

 '2회 한국헬스커뮤니케이션학회엔자임 학술상'위험정보에 관한 미디어 보도의 정확성 연구(한양대 백혜진, 윤문영, 좌보경)세대와 흡연특성이 금연의도에 미치는 영향력 차이연구(한신대 정재선) 등 두 편의 논문이 선정됐다.

 

헬스컴학회엔자임 학술상은 한국헬스커뮤니케이션학회와 엔자임이 발전 단계에 있는 국내 헬스커뮤니케이션에 대한 학문적 관심과 논의를 진작 시키고 학문적 열의를 장려하고자 한 해 동안 헬스커뮤니케이션 연구지에 발표된 국내외 논문 중 최우수 논문 두 편을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다.

 

한국헬스커뮤니케이션학회(회장 김영욱, 이화여대 언론홍보영상학부 교수)와 헬스커뮤니케이션 전문회사 엔자임(대표 김동석)이 공동 제정한 이 상의 시상식은 지난 1122일 서강대학교 가브리엘관에서 개최된 한국헬스커뮤니케이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진행됐으며, 수상자에게는 각 10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됐다.

 

한양대 광고홍보학부 백혜진 교수팀의 '위험정보에 관한 미디어 보도의 정확성 연구: 발암물질 위험을 중심으로' 논문은 2003년부터 20126월까지 10여 년간 국내 11개 일간지에 보도된 641개의 발암물질 관련 기사를 분석한 결과 '발암물질 급수'가 정확하게 표기된 기사는 전체 기사의 21.5%에 그쳤으며, 20%의 기사들은 '발암물질 명'을 부정확하게 표기하고 있었다.

 

또한 약 41%의 기사만이 '기준치'를 제시하였으며, '전문기자'가 작성한 기사의 비율은 전체 기사의 1%에도 미치지 못했다. 사람들이 주로 미디어를 통해 위험에 대한 정보를 습득하고 이해하기 때문에 미디어는 위험에 대한 정보를 더욱 정확하게 다뤄야 함을 시사했다.

 

한신대 미디어영상광고학부 정재선 강사의 '세대와 흡연특성이 금연의도에 미치는 영향력 차이 연구: 계획행동이론을 중심으로' 논문에서는 고등학생, 25세 이하의 대학생, 26세 이상의 직장인을 대상으로 세대별 금연의도에 미치는 다양한 변인들의 영향력 차이를 계획행동이론을 바탕으로 검증하였다.

 

연구결과 지금까지 크게 중요하게 여겨지지 않았던 주위의 금연기대가 금연의도 형성에 영향을 가장 크게 미치는 요인이었음을 도출해 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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