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약품, 당뇨치료제 신약 후보물질 지원 선정
2013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과 협약 완료
현대약품(대표이사 윤창현)이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제2형 당뇨병 치료제 개발 과제(GPR40 agonist)가 정부 지원을 통해 국내 제약 산업의 미래를 짊어질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된다.
지난해 6월 보건복지부로부터 혁신형제약기업, 지식경제부로부터 신규 우수기술연구센터(ATC)로 지정된 데 이어 또 한번 의약품 연구개발 혁신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이다.
이미 현대약품은 거담제 설포라제 CR정이 보건복지부 ‘2012년도 하반기 보건의료 연구개발사업’ 과제 중 신기술개발 분야에 선정되었으며 치매치료제 콜린알포세레이트 서방정은 보건복지부 ‘2013년도 하반기 보건의료 연구개발사업’ 과제 중 신기술개발 분야에 선정된 바 있다.
현대약품은 7일 제2형 당뇨병 치료제 신약 후보물질(HD-6277)이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과 협약을 완료하였다고 전하며 2014년 12월까지 정부 지원금 6.6억원을 포함한 예상 비용 13.2억원을 HD-6277개발에 투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대약품은 대사성질환 중 고혈압 치료제인 테놀민을 주력 상품으로 제조 판매하고 있으며, 역시, 대사성 질환인 제2형 당뇨병 치료제의 신약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
HD-6277이외에도 GPR119 agonist 개발로 우수기술연구센터(ATC)로 지정되어 당뇨병 치료제 신약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번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과의 협약을 계기로 한층 속도를 붙이게 됐다.
HD-6277이 개발되면, 현재 DPP-IV inhibitor와 Sulfonylurea계 약물이 중심이 되어 있는 제2형 당뇨병 시장에 큰 변화가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1일 1회 복용과 저혈당 등의 부작용이 낮으며, 체중 증가 등의 위험성이 낮은 약물로 제품 본연의 효과와 더불어 당뇨병 환자의 안전성 확보 및 편리성 등의 혜택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약품 윤창현 대표는 “이번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의 과제 선정은 약효의 우수성과 경제성, 시장성을 동시에 겸비한 HD-6277 개발이 세계적인 당뇨병 치료제 신약으로 성장할 가능성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풀이하며, “전사적 차원에서 자원 투입과 지원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윤 대표는 “1965년 설립 이래 신약개발 없이는 생존할 수 없다는 철학으로 48년간 연구개발에 집중했으며, 연 평균 매출액의 7~8%를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다”며 “약가인하 등으로 국내 제약환경은 어려운 상황이지만 R&D에 대한 의지와 노력은 늦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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