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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와이어스 680억달러에 인수합병

jean pierre 2009. 1. 27.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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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와이어스 680억달러에 인수합병
골드만삭스등 5개금융사, 225억달러 자금지원
백신.생명공학 연구개발에 박차 가하기로
화이자가 와이어스를 인수한다.

화이자는 26일 와이어스를 680억달러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는 특히 전세계적으로 금융위기와 실물경기 침체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나온 인수합병 소식으로 1주일째 수렁으로 빠져들던 미국증시를 건져낸 빅뉴스로 작용했다,


이를 보도한 미국 뉴욕타임스는 26일 화이자 이사회에서 이 같은 결정이 내려졌으며 이는 초대형 제약업체의 탄생이라는 점에서 뿐 아니라, 최근 금융위기속에서 보기 드문 거대 인수.합병 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고 보도했다.

특히 이번 인수합병은 신용 경색으로 은행들이 대출을 꺼리고 있는 상황임에도 골드만삭스, JP 모건체이스, 뱅크오브어메리카, 시티그룹 등 5개 금융기관들이 화이자측에 225억달러를 대출하기로 합의한 것도 이례적이다.

화이자는 현재 260억달러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고 은행 대출금과 주식 등을 통해 나머지 인수 잔여금을 충당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수조건은 와이어스 주식을 지난주 종가에 15%의 프리미엄을 붙여 주당 50.19달러에 인수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화이저는 이번 합병을 통해 백신과 생명공학에 전념하는 동시에 알츠하이머를 비롯해 염증, 암, 진통, 우울증 등의 치료제 개발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증권가에서는 이번 인수합병과 관련 "신용경색이 완연한 금융가가 다시 대출을 시작했다는 의미에서 경기회복의 청신호로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메디코파마뉴스(www.dailymd.com)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기사 입력시간 : 2009-01-27 오후 1: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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