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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치료제, 소빈도 환각증상 가능성

jean pierre 2009. 1. 29.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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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치료제, 소빈도 환각증상 가능성
美, 임상 49건.. 정신장애 일으켜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치료제가 환각증세를 일으킬 수 있는것으로 나타났다.ADHD는 아이들의 3-7%에서 나타나며 안절부절, 충동적 행동, 주의산만이 특징적 증상이다.

FDA연구원 앤드루 모스홀더 박사는 ADHD치료제(리탈린, 포칼린XR, 애더랄XR, 컨서타, 스트라테라, 메타데이트CD) 제조업체들이 실시한 총 49건의 임상시험 자료를 분석한 결과 많지는 않지만 벌레나 뱀이 몸을 기어 다니는듯한 환각 증세나 조증 같은 정신장애가 나타나는 경우가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대조군에서는 이런 경우가 단 한 명도 없었다고 그는 지적했다.


한 7세 소녀는 스트라테라 18mg 짜리를 복용하자 몇 시간 만에 끊임없이 말을 하기 시작했으며 두 번째로 이 약을 복용한 2시간 후에는 무서운 속도로 뛰어가다 갑자기 멈추더니 쓰러졌다.

이 소녀는 벽에 부딪쳤다고 대답했으나 벽은 아무데도 없었다는게 연구진의 설명.

이에 대해 뉴욕 대학 아동연구소의 해럴드 코플레위츠 박사는 이 치료제들이 주의력을 높이고 충동적 행동을 진정시키는 신경전달물질에 작용하지만 한편으로는 기분을 조절하는 다른 신경전달물질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메디코파마뉴스(www.dailymd.com)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기사 입력시간 : 2009-01-28 오후 4:3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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