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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츠하이머 환자 항정신제 장기복용 주의 |
英, 165명대상 연구결과 사망률 2배 높아 |
알츠하이머(노인성치매)환자가 항정신제를 장기복용시 사망률이 2배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런던 킹스칼리지의 울프슨 노인성질환센터 연구진은 2001~04년 알츠하이머를 앓는 67~100세 영국인 165명 가운데 83명은 항정신제를 꾸준히 복용하고 나머지 82명은 심리적 효과만 내는 위약(플라시보)을 먹은 결과, 1년 뒤 항정신제 복용자 39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반면 플라시보 복용 환자는 같은 기간 27명이 숨졌다. 두 집단에서 사망원인은 대부분 폐렴이었지만 복용 기간이 길수록 사망률 격차는 더욱 벌어졌다.2년 뒤 항정신제 복용자의 54%가 사망한 데 비해 비(非)복용자 사망률은 29%, 3년 뒤에는 각각 70% 대 41%였다. |
이에 따라 영국과 미국에서는 의사들이 조심스럽게, 일시적으로 항정신제를 처방할 것을 권장하고 있지만 유럽과 북미의 치매환자 60%는 항정신제를 1~2년 장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문가들은 환자에 따라서는 약을 복용하지 않는 것이 오히려 나을수도 있다고 밝히고 있다. 또 킹스칼리지 정신의학연구소의 사이먼 러브스톤은 항정신제 대신 환경과 행동을 고려한 치료를 중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항정신제 성분은 정신분열병 치료 및 신경안정제로 쓰이는 리스페달, 소라진, 스텔라진 등이었다. |
메디코파마뉴스/데일리엠디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
기사 입력시간 : 2009-01-11 오후 11:06: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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