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병원/바이오벤처/▷외신(건강)

흡연여성, 말초동맥질환 위험 높아

jean pierre 2011. 6. 7. 10:50
반응형
흡연여성, 말초동맥질환 위험 높아
하루 15개비 10배 위험..심한 경우 다리 절단도
2011년 06월 07일 (화) 10:45:07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담배를 자주 피우는 여성은 말초동맥질환(PAD)이 나타날 위험이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하버드 대학 의과대학의 Eruna Pradhan박사는 45세 이상 여성 3만8천825명을 대상으로 평균 12.7년에 걸쳐 실시한 조사분석 결과 담배를 하루 15개비 이상 피운 여성은 담배를 전혀 피우지 않은 여성에 비해 PAD 위험이 10배 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담배를 피우다 끊은 여성은 시간이 가면서 PAD 위험이 낮아지기는 했으나 담배를 끊은 지 20년이 됐어도 PAD 위험은 여전히 담배를 입에 댄 일이 없는 여성보다는 높았다.

PAD의 증세는 다리의 통증, 다리 근육의 피로와 경련 등으로 나타나며 걸어갈 때 다리와 둔부가 무겁게 느껴진다. 방치하면 다리만이 아니라 신장, 심장, 뇌 등 중요한 기관에도 혈액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심장발작 또는 뇌졸중 위험이 높아지고 다리 절단의 경우도 있다. 

김종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메디코파마뉴스(http://www.emedico.co.kr)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