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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머리부상, 향후 폭력성 불러

jean pierre 2011. 6. 7.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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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머리부상, 향후 폭력성 불러
고교생 850명 조사..부상 1년내 가장 심해
2011년 06월 07일 (화) 08:06:43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청소년의 머리 타격으로 인한 뇌진탕, 두개골 골절등의 부상은 향후 성격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시간대학 보건대학원의 Sarah Stoddard박사는 고등학생 850명을 대상으로 8년에 걸쳐 실시한 조사분석 결과, 자동차 사고를 당하거나 머리를 얻어맞거나 머리를 어디에 부딪쳐 머리부상을 겪은 일이 있는지를 매년 물으면서 머리부상이 향후 폭력행동과 상관관계가 있는지를 추적조사 했다.

그 결과 머리부상을 겪은 청소년들이 그렇지 않은 아이들에 비해 나중에 폭력 행동을 저지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스토다드 박사는 밝혔다.

특히 머리부상을 겪은 다음해에 이러한 행동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았다. 이는 최근에 머리부상을 겪은 사람일수록 이런 행동을 보일 가능성이 큼을 시사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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