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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형당뇨에 약물보다 수술이 효과 좋아

jean pierre 2012. 3. 28.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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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형당뇨에 약물보다 수술이 효과 좋아
완치율, 수술 75-95%, 약물은 없어
2012년 03월 28일 (수) 08:16:43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당뇨병 치료에 약물요법 보다는 수술이 훨씬 효과가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지(NEJM)는 최근 당뇨병 치료 연구결과 2건을 인용, 2형 당뇨병의 경우 위장 일부를 절제해 소장과 직접 연결하는 위절제 수술이 효과가 크다고 밝혔다.

사례에서는 수술을 받은 환자들은 완치가 되거나 약을 덜 복용하는 비율이 기존의 약물, 식이요법, 운동 등으로 치료를 한 환자들에 비해 높았으며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효과도 있었다.

특히 약물치료와 비교시 수술은 완치비율이 75-95%로 나타났으나 약물치료 환자는 완치자가 없었다.

한편 미국내 클리블랜드 클리닉에서 이뤄진 연구는 2가지 수술방식과 강력한 의학적 섭생법의 효과를 비교한 결과 치료 1년 후 수술을 받은 환자그룹의 완치비율은 각각 42%와 37%였으며 섭생법 환자들의 완치율은 12%에 그쳤다.

미국 연구의 완치율이 이탈리아에 비해서 현저하게 떨어지는 것은 미국이 환자의 치유를 규정하는 기준이 이탈리아에 비해 엄격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편 일부 외과의사들이나 비만 전문가들은 당뇨 치료에서 수술이 많이 활용되어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다른 전문가들은 좀 더 연구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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