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필 기자의 헬스케어 뉴스▶

2015년도 제27차 대구광역시 여약사대회 개최

“함께하는 여약사, 나눔과 소통으로 변화하는 약사회”

제27차 대구광역시 여약사대회가 대구광역시 약사회 주최, 동 여약사회 주관으로 지난9일 오후 6시 30분 대구그랜드호텔 2층 다이너스티홀 개최됐다.

본 행사에는 양명모 대구시약사회장을 비롯하여 대한약사회 김순례 여약사회장을 대신한 김경희 여약사위원장, 정태옥 대구시 행정부시장, 이동희 대구시의회 의장, 서상기 새누리당 국회의원, 강은희 새누리당 국회의원, 송외선 여성단체협의회장, 대구경북 4개 약학대학장, 백서기 대구경북의약품유통협회장, 강영천 대경제약협의회장 등 내빈 및 회원 250여명이 참석하였다.

행사에 앞서 대회장 감사패 수여와 대구시약사회장 표창패 수여가 있었다.

이어 모범학생 14명을 대상으로 78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정태옥 행정부시장에게 전달했다.

또 이날 교양강좌 강의를 위해 참석한 강원대학교 차장섭 한국사교수가 모범학생 2명에게 40만원의 장학금을 별도로 전달하였다.

대회사에서 금병미 대회장은 “지난 30여 년간 이어온 나눔과 봉사의 실천으로 지금의 여약사회를 만들어올 수 있었다. 약사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자 의무는 국민의 건강을 지켜나가는데 있다. 더불어 지역사회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돌아보고 그들의 아픔까지 함께 나눌 수 있는 따뜻한 온정을 베풀 수 있는 여약사회가 되도록 마음을 모아주시길 당부드린다.”고 한 뒤, “앞으로도 대구시 여약사회는 약사윤리강령에 따른 국민보건향상에 헌신하고 희망찬 사회를 이뤄가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김순례 대한약사회 여약사회장을 대신하여 참석한 김경희 여약사위원장은 격려사 대독을 통해 “오랜 시간 동안 전통을 이어오며 흐트러짐 없이 여약사의 정신과 여약사가 걸어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여러분의 모습이 너무나 사랑스럽고 자랑스럽다. 특정한 시기에 특정한 인물에 현안을 맡기기 보다는 우리가 앞장서 스스로 해결하고 자신이 희생할 줄 아는 여약사가 되자”고 말했다.

양명모 대구광역시약사회장은 “여약사회원 여러분께서는 오랜 시간 동안 자발적인 성금 모금을 통해 매년 난치병 환자와 어린이의 수술비를 지원해 오고 있으며 저소득 장애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꾸준한 사회 봉사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약사들의 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해를 더할 수록 더욱 따뜻해지는 여러분의 모습은 참 소중하고 자랑스럽다. 우리 회는 이러한 자산을 바탕으로 250만 대구시민의 믿음과 건강을 나누는 절대 필요인력, 절대 필요직능으로 더욱 발전해 나갈 것이다.”라고 하였다.

2부 순서에서는 교양강좌로 차장섭 강원대학교 한국사전공교수의 ‘동서양 회화의 이별과 만남’이라는 주제의 특강이 진행되었으며 참석회원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수상자와 장학금 수혜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수상자 명단>

- 대회장 감사패 : 일동제약 대구지점 박천경,일양약품 대구지점 김성기

- 대구광역시 약사회장 표창패 : 남구분회 강정심,북구분회 김경희

<모범학생 장학금 수혜자>

- 한국복지사이버대 복지경영과 김재민 등 14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