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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대한약사회장에 최광훈 후보 당선

jean pierre 2021. 12. 1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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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대한약사회장에 최광훈 후보 당선

 

최종득표율 55.3%로 10.6%p 앞서

40대 대한약사회장에 최광훈 후보가 당선됐다.

 

대한약사회는 9일 40대 회장 선거 개표를 진행, 최종 개표 결과 최광훈 후보가 지난 선거의 고배를 딛고 40대 대한약사회장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는 첫 개표함부터 최 후보가 계속 우위를 점했으며, 개표함이 늘어날수록 표차도 줄어들지 않고 계속 늘어났다. 개표함이 중간 정도 개봉되면서 최 후보의 당선은 유력해졌으며, 막판으로 갈수록 역전의 움직임은 일어나지 않았다.

 

최후보가 선거 초반부터 내걸었던 ‘약사현안의 해결사’ 슬로건이 민심을 파고 든 효과가 나타난 것이라는 분석이다.

 

결국 총 2만463표중 최광훈 후보는 모든 개표함에서 이겼으며, 1만1,197표(55.3%)를 얻어 최종 당선자로 확정됐다. 김대업 후보는 9,067표(44.7%)를 얻는데 그쳐 모 투표함에서 비슷한 득표율 격차를 보였다. 최종 득표율 격차는 10.6%p로 꽤 큰 표차로 최후보가 당선된 것이다.

 

약사사회에서는 공적마스크 면세 실패, 한약사 문제 대응방법, 막판에 터진 약배달시스템. 선관위원들의 노골적인 선거행위 등이 다각적으로 민심을 잃은 원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한 지난 선거에서 패배했던 최광훈 후보가 설욕을 다짐하며 일찌감치 민심을 훑으며 선거전에 나섰고, 젊은 약사들로 구성된 약준모와 연대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최광훈 후보는 당선 확정이후 인사를 통해 "진정한 개혁과 변화를 선택하신 현명한 판단에 다시 한번 더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 선거기간 중 약속한 공약들은 장·중·단기 과제로 설정해 회원들과 함께 의논하면서 끈질기고 적극적인 자세로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약사사회는 지금 위기에 놓여있다. 지금 우리에게 가장 절실한 것은 약사사회가 하나로 뭉쳐 원팀정신으로 이를 해쳐 나가는 것이며, 서로 힘을 합쳐서 어렵고도 험한 길을 함께 헤쳐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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