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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대 경기도약사회장에 박영달 후보 당선 확정
한동원 후보 맹추격 뿌리치고 53.5% 득표
2파전으로 치러진 경기도약사회장 선거에서 현직 박영달 후보가 한동원 후보를 제치고 33대 경기도약사회장 재선에 성공했다.
경기도약사회는 9일 오후 7시부터 개표 작업에 들어가 실질적인 개표는 밤 9시경부터 진행됐으며 밤 12시경 최종 집계 마감 결과 박영달 후보가 53.5%(2264표)를 얻어 한동원 후보의 1968표 보다 7%P앞선 득표를 해 최종 당선이 확정됐다.
박영달 당선인은 "제33대 경기도약사회장으로 다시 선택해 주신 회원분들게 감사드린다. 낮은 자세로 제게 허락한 3년을 회원들에게 봉사한다는 간절한 심정을 갖고, 철저히 회원의 권익을 대변하는 회무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약사의 미래와 직능확대를 위해 국제표준명 제도를 공론화하고, 한약사 문제 해결을 위해 약국과 한약국을 분리하고 한약제제 구분을 실현해 약사법상 약사의 정의 조항을 시대정신에 맞게 개정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박 당선인은 “약국경영 이익증대를 위해 공적 전자처방전 도입과 경기도 지역화폐 약국 사용처 확대, 전문약사 진출을 위한 사회약료서비스 강의와 약국경영 활성화를 위한 학술 동영상 강의 등 품격을 높일 것”을 다짐했다.
박 당선인은 끝으로 “회원중심의 초심을 잃지 않고 품격있는 경기도약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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