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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최초 유전자변형 동물 추출약 승인 | |
염소 젖서 추출 항응고제 '에이트린' | |
FDA는 미국 GTC 바이로세러퓨틱스사(社)가 유전자 변형 염소의 젖에서 추출해 개발한 항응고제 에이트린(ATryn)을 6일(현지시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에이트린은 인간의 항응고 단백질인 항트롬빈(antithrombin) DNA를 염소의 단세포 배아에 주입, 이 배아를 염소들 자궁에 착상시켜 유전자 변형 염소를 만들고 이어 이 중 암컷의 젖에 들어있는 항트롬빈을 추출해 만들었다. | |
FDA는 에이트린이 안전하며 효과가 있다고 평가하고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위원회의 의견을 청취한 뒤 최종 승인 결정을 내렸다. 현재 사용되는 항트롬빈 제제는 헌혈을 통해 공급된 인간의 혈액에서 추출해 만드는 데 염소에서 나온 항트롬빈은 안정된 공급이 보장되고 감염 위험이 적은 만큼 더 유리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에이트린은 유럽에서는 이미 2006년에 승인을 받았으며, FDA의 승인에 따라 미국에서는 올해 2분기부터 유통될 예정이다. 한편 유전성 항트롬빈결핍증은 1천500명에 한 명꼴로 발생하며 항트롬빈을 제대로 만들지 못해 정맥혈전이 형성되기 쉽다. 이 혈전이 떨어져 나가 혈류를 타고 돌다가 폐나 뇌 동맥을 막으면 심각한 사태가 발생할 수 있으며 여성환자가 임신했을 경우는 태반에 혈전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유산 또는 사산 위험이 커진다. | |
데일리엠디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 |
기사 입력시간 : 2009-02-08 오후 5:50: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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