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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의약품 온라인 시장의 분석①

jean pierre 2015. 3. 23.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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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의약품 온라인 시장의 분석

 

모든 업종에서 온라인 시장 중요성 부각

제조업체들의 수직계열화는 불공정 요소 포함

 

법적으로 경영에서 각 법인의 사업목적의 다각화가 법적으로 문제가 없는 상황에서

의약품유통업계도 다양한 분야에서 업권을 위협받는 상황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자본주의 경제 시장에서 경쟁이 치열해 지면서, 각 업종에서 자본력 우위의 업체들이 문어발처럼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으며, 특히 중소업체들로 구성된 업종에서 업권을 침해당하는 분야는 순식간에 시장이 잠식 당하는 사례도 종종 나타나고 있다.

 

이런 상황들에는 어김없이 업권을 침해 당하는 업계로 부터 상도덕적 비난이 쏟아지고, 정부가 정한 중소업체 고유 업종에서는 정부의 직접적인 규제가 나타나기도 하지만, 결과적으로 해당업종은 상당한 경제적 타격이 불가피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의약품유통업종도 최근 이런 양상이 벌어지고 있어 경각심이 고조되는 상황이다.

 

현재 의약품유통업계는 제약업계를 비롯해, 다국적 물류업체, 타업종의 대기업 등이 호시탐탐 진출을 노리고 있는 상황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그동안 의약품유통업계와 상생의 길을 걸어오던 제약업계들의 진출로 빠르게 의약품유통시장이 잠식당하고 있어 포괄적이고 시급한 대책 마련이 절실한 상황이다.

 

의약품유통업계는 매출 규모로 보면 제약계보다 1조원을 돌파하는 업체가 먼저 등장해 일반적인 시각에서는 대기업으로 보이지만, 실질적으로 생산업종이 아닌 의약품유통업종이라는 점에서 생산업체인 제약계와 다르게 평가해야 한다.

 

대부분의 의약품유통업체는 실제로 중소기업의 범주에 속해 있는 상황에서. 자본력을 갖춘 제약 상위권 업체들이 시장진출을 마음먹으면 기존 의약품유통업계의 시장은 빠르게 잠식당하는 것은 불가피하다.

 

특히 그 업체가 제약업체들의 수직계열화 차원에서 진행되는 현재와 같은 상황이라면 문제는 더욱 심각하다.

 

해당업체가 자사 제품에 대하여 유통비용(마진)은 물론 시장 진출과정에서의 자본력 등에서 절대적인 경쟁 우위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의약품유통업체들 입장에서는 사실상 직접 경쟁에서 이길 수 없는 구조이다.

 

다시 말하면 비교우위측면에서 공정경쟁이 아닌 불공정요소가 포함될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최근에 의약품유통업계에서 핫 이슈는 한미약품의 자회사인 온라인팜의 HMP몰이다.

 

모든 분야의 유통업종에 있어 전반적인 움직임이 온라인의 강화와 온오프라인의 통합이라는 점에서 본다면, 의약품유통업계 입장에서는 긴장감의 고삐를 바짝 당겨서 업권 수호의 바로미터를 서둘러 찾아야 한다. 그만큼 온라인시장이 오프라인시장보다 커지고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다는 것을 방증해주는 현상이다.

 

온라인팜 말고도 제약계나 대기업 자본이 포함된 업체의 의약품유통 온라인 시장진출은 이미 진행형이지만 유독 온라인팜이 초미의 관심사로 의약품유통업계의 공분을 사고 있다.

 

HMP몰이 왜 유독 거센 비난을 받고 있는지, 의약품유통업계가 이를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온라인시장의 현재와 방향에 대해 의약품유통업계가 전반적으로 검토해 봐야 할 시급한 시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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