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변하는 사회변화 속에서 여약사 역량 구현하자
2019전국여약사대표자워크숍...선언문 통해 새변화 다짐
엄태순 여약사회장 "커뮤니티케어 필수로 자리매김할 것"
39대 집행부 전국 여약사 대표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13일 천안상록호텔서 원로 여약사부터 신참 여약사 리더 까지 전국에서 모여든 여약사 임원들이 여약사의 올바른 사회적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모색의 자리로 2019전국여약사대표자워크숍을 진행했다.
'변화를 주도하는 여약사의 리더십'을 주제로 한 이날 워크숍에서는 변화되는 환경 속에서 여약사 대표자들의 역할도 같이 변화를 해야 한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약사직능의 변화를 주도하는 역할을 하는데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엄태순 약사회부회장(여약사회 담당)은 "최근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커뮤니티케어가 국가의 핵심 사회복지 정책으로 부상하고 있다. 지역사회 통합 돌봄사업에 대한 관심과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초고령사회를 맞아 지역사회 구성원에 대한 건강 돌봄사업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므로 여약사들의 사회적 역할도 이 부분에 관심을 많이 갖고 시대적 사명에 따른 역할을 수행해 나가야 할 것이다"고 전했다.
그는 "진정성 있는 약사 직능활동을 통해 국민 속으로 스며들어 더 깊은 신뢰와 존경을 받는 여약사의 위상을 바르게 세워 나가자"고 당부하고 "이 자리에서 시작한 작은 물결이 약사사회, 나아가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큰 물결이 될 것이라는 신념을 갖고 전진하자"고 말했다.
김대업 대한약사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여약사 회원들의 저력은 곧 약사 직능 발전의 원동력이다. 지역사회 오피니언 리더로서 활약하는 여러분들이 약사직능을 이끄는 선봉장이라고 생각한다. 최근 약사가 환자와 소통하며 복약순응도를 높이고 투약 이후의 과정까지 환자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부분이 요구되고 있어, 약사직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저변 확대를 위한 좋은 기회"라고 밝혔다.
이어 "전국의 여약사들이 지역사회의 건강관리자로서 역할을 수행하며 약사직능을 밝게 빛내 주실 것을 부탁한다"고 격려했다.
김순례 의원도 축사를 통해 "약사회 활동을 하면서 여약사회 활동을 통해 리더십을 많이 키웠고 오늘의 자리에 이르게 됐다. 전국 여약사회장님들의 고견을 듣고 또 듣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에 돌아가서 오늘 배우고 느낀 점을 전파하고 관련 정책에 반영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발표된 선언문에서 여약사회는 그동안에도 희노애락의 시간이었으나, 오늘의 현실도 낙관하기 힘든 도전에 직면해 있고 불확실한 미래가 불안하기도 하다고 밝혔다.
이어 "당면 과제도 충분히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이며, 급변하는 주변 환경과 어깨를 나란히 하면서 변화의 대상이 아니라 주체로서 약사사회에 새로운 바람과 활력을 힘차게 불어 넣을 것"이라고 강조하고, "실천적 활동만이 대내외 도전을 약사회의 희망으로 바꿀 수 있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약사직능의 미래를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선언했다.
아울러 “변화는 희망이며 변화의 주체는 여약사대표자들의 리더십이 중심이 될 것이다.그 리더십은 선배들의 역사를 계승하고 현실을 혁신하여 약사공동체의 미래 번영을 창조하는 핵심역량으로 자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워크숍은 김경집 작가와 엄태훈 약사회전문위원의 특강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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