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필 기자의 헬스케어 뉴스▶

2019건강서울페스티벌, 9월 22일 서울시청광장서

시민. 약사등 1천여명 참여.. 플래시몹등 다양한 이벤트 마련

김종환 직전 회장이 시작한 건강서울페스티벌이 한동주 회장 체제에서도 그대로 유지되어, 오는 9월 22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열린다.

서울시약사회(회장 한동주)는 이와관련 26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2019건강서울페스티벌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히고, 오는 9월22일 일요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시민과 약사, 제약사들이 어울어져, 약사의 역할과 의약품의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는 축제의 자리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한동주 회장은 " 김종환 회장이 시민과 함께 하는 약사직능을 위해 행사를 시작해 6년간 이끌어 왔다. 좋은 행사를 통해 시민과 함께 하고 소통하는 약사회가 되도록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한 회장은 이어 "2019 건강서울페스티벌은 한 단계 진화된 건강축제의 모습으로 1천만 서울시민들을 찾아갈 것이므로 회원들의 많은 협조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추연재 부회장(준비위원장)은 "6년간의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행사를 축제로 개선, 발전해 나가려고 한다. 더욱 성장된 모습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플래시몹 등 시민들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이벤트를 몇 개 더 추가했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도슨트프로그램(일정 인원을 팀으로 구성, 인솔하여 부스를 돌며 설명하는 방식)을 도입해 시민들의 신청을 받아 부스를 돌며 약사직능과 역할을 설명하는 시간도 준비한다.

서울시약사회는 기존의 프로그램 틀을 가급적 그대로 유지하면서 시민들의 참여도 높이면서, 좀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아이디어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의약품이 그동안 치료위주에서 예방위주로 바뀌면서, 약사의 역할과 영역도 확대됨에 따라, 이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기위해 일반의약품, 한방생약, 동물용의약품, 체외진단용의료기기, 비타민, 건강기능식품, 중년건강과 성인병, 치매예방, 금연, 뷰티·헬스 등 부스를 통해 이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추 부회장은 “각 분회의 참여가 무엇보다 절실하다. 분회가 적극적으로 참여해야지 부스 운영과 홍보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가동할 수 있다.”며 분회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서초구약사회장인 이은경 약사는 “작년의 경우 부스운영에 특정 분회만 참여하다보니, 벅찬 경우도 종종 있다. 많은 분회의 참여가 있다면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부스운영이 될 수 있을 것이므로 관심과 협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건강서울페스티벌은 그동안 제약사 부스가 효과적으로 운영되지 못했다는 지적에 따라 금년부터는 준비과정에 부스참여 제약사들도 같이 참석해 유기적으로 효과를 얻을 수 있는 행사 진행을 논의하고 있다.

서울시약사회는 현재 행사 슬로건 공모가 진행중이어서 심사가 끝나는대로 슬로건을 발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