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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약사에 청진기 사용및 진찰 허용 도입

jean pierre 2011. 3. 2.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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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약사에 청진기 사용및 진찰 허용 도입
약제사회 학술대회서 발표..경기도약 참석
2011년 03월 02일 (수) 14:35:00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일본이 금년부터 약사에게 청진기 사용및 진찰권 허용을 도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최근 경기도약사회가 자매결연을 맺은 일본 가나가와현 약제사회의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내용이다.

이날 특별 강연에서는 ‘약제사에게 피지컬 어세스먼트는 왜 필요한가? -약제사가 담당해야할 역할과 사명’이란 주제가 발표되어 많은 약사들의 관심을 끌었다.

일본은 올해부터 의약품 부작용 사고를 조기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하여 약사의 청진기 사용 및 진찰을 허용하는 제도를 도입하고 있다.

즉 약사가 일반 환자에게 청진기를 대는 것을 법적으로 금지되어 있으나 의약품 부작용이 의심이 되는 경우 병원약사는 원내 입원환자에게, 개국약사는 환자의 자택을 방문하여 청진기를 대고 진찰을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경기도약과 우호협정을 체결하고 있는 일본 가나가와현 약제사회(회장 가토 쇼이치)는 가나가와현 병원약제사회가 공동으로 ‘2010 가나가와 약제사 학술대회’를 열며 금년 대회는 27일 요코하마 회의센터에서 1200여명의 약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도약사회에서는 김현태 회장과 지부 자문위원이자 감사인 박기배 대한약사회 부회장을 비롯하여 최광훈, 위성숙, 심숙보 부회장, 조선남 윤리이사, 백영주 국제이사 및 비즈앤이슈 정동명 대표가 참석했다. 

‘신약사․신시대 ’를 테마로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는 ‘신세대를 향한 약․약 연휴’의 키워드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직종 No1을 목표로 지금 약제사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라는 주제로 열렸다.

 ‘약․약 연휴 향상을 위한 퇴원시 정보제공서 작성과 검토’ 등 구두발표 14편, ‘오다와라시 약제사회의 학술연수회 및 토론회의 실적과 문제점’ 등 포스터발표 논문 80편이 발표 했다.

이번에 발표된 논문은 대부분 개국약사와 병원약사들이 현장 체험을 통해 얻는 지식과 정보를 학술논문으로 발전시킨 것으로써 약사들의 실질적인 학술정보 교류를 통해 직능 발전 및 자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학술대회에 앞서 열린 개회식에서는 가나가와현 병원약제사회 가가야 하지메 회장, 가나가와현 약제사회 가토 쇼이치 회장의 인사말과 함께 경기도약사회 김현태 회장을 비롯하여, 약사출신 국회의원, 가나가와현 보건복지국장 등의 축사가 있었다.

김회장은 축사에서 “오늘의 학술대회를 기회로 경기도약사회와 가나가와현 약제사회가 한층 더 깊은 이해관계와 친선관계를 발전시킴으로써 일본에서 또는 한국에서 가장 선도적인 약사회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을 확신다”고 말하고 오는 5월 15일 개최되는‘제6회 경기도약사회 학술대회’가토 쇼이치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을 초청한다고 밝혔다.

한편 학술대회 전날은 요코하마 로얄파크호텔 68층에서 경기도약사회 참가자 전원과 가나가와현약제사회 및 병원약제사회 회장단,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백영주 이사의 통역으로 환영만찬을 가졌다.

만찬에서는 현 가토쇼이치 회장 및 김현태 회장과 2008년 우호협정 체결 당시의 회장을 역임한 다나카 히데아키, 박기배 전회장이 각각 인사말을 통해 지속적인 우호협력과 교류를 다짐했으며 서로 준비한 선물을 전달하고 양국의 약사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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