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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출생 아이, 천식 걸릴확률 높다

jean pierre 2008. 11. 22.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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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출생 아이, 천식 걸릴확률 높다
美, 평균 30%높아..RSV가 유전적 요인 활성화
계절적으로 가을에 출생한 아이들이 천식에 잘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밴더빌트 대학 천식연구소소장 티나 하터트 박사는 감기와 독감 시즌 절정기를 4개월 정도 앞둔 시기인 가을철에 출생한 아이들은 다른 시기에 태어난 아이들에 비해 천식 발생률이 30%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이는 1995-2000년 사이에 출생한 아이들을 초기 아동기까지 추적조사한 결과로 겨울철 바이러스 감염이 천식과 연관이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하터트박사는 "천식은 일반적으로 유전적 요인으로 알려졌지만 겨울철 바이러스, 특히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이 유전적 요인을 활성화 시키는것 같다"고 밝혔다.
거의 모든 유아가 생후 3-6개월 사이에 RSV에 감염되지만 별 심각한 합병증 없이 사라지는 게 보통이다.

가을출생 아이들이 취약한 이유는 모체의 항체에서 자기자신의 독자적인 항체로 이행되는 취약한 시기에 겨울을 맞게 되는데 신생아 자체의 면역체계는 생후 6개월이 되어야 완전히 형성되기 때문이라는 부연설명이다.

따라서 겨울철 바이러스 감염 방어로 천식도 막을수 있다는 것을 찾아내는 것이 과제이며 문제는 이 백신이 아직 하나도 없다는 것이라고 허터트박사는 밝혔다.

현재 진벡(GenVec), 메드임뮨(MedImmune) 등 일부 제약회사들이 RSV백신 개발을 진행 중이다.
메디코파마뉴스/데일리엠디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기사 입력시간 : 2008-11-22 오후 12:2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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