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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AIDS.C형간염 적응 항바이러스제 개발 |
페레그린사 개발, 기니피그 실험결과 50% 완치 |
독감, 에이즈, C형간염 바이러스 등 광범위한 바이러스에 효능이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첨단 항바이러스제가 개발됐다. 페레그린 제약회사가 개발한 이 새로운 항바이러스제 바비툭시마브(bavituximab)는 바이러스 자체를 공격하는 기존의 항바이러스제와는 달리 바이러스가 침투했을 때 우리 몸의 면역체계에 발견되지 않기 위해 스스로 몸을 숨기는 방어 메커니즘을 이용한 것이 특징이다. 그 원리는 세포가 바이러스의 공격을 받으면 그 스트레스로 인해 보통은 세포내막에 있는 지방분자인 포스파티딜세린(phosphatidylerine)이 외부로 노출되는데 이 때 이 약물이 이 지방분자와 결합하면서 백혈구에 경고신호를 보내 이 세포를 공격하게 하는 것이다. |
페레그린 사의 연구고문 필립 소프 박사는 "유전조작 항체인 이 약물이 혈관을 타고 다니다 밖으로 노출된 지방분자를 발견하면 달라붙어 백혈구의 공격을 유도하는 경고표지 구실을 하는 것"이라고 부연설명했다. 이 신약은 바이러스가 자체가 아닌 바이러스가 침투한 숙주세포를 표적으로 삼기때문에 바이러스가 변신해도 약효가 떨어질리 없다는 것이 소프 박사의 설명이다. 기니피그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치명적인 출혈열 바이러스인 라사열 바이러스에 감염시킨후 투약한 결과 50%가 완치되었고 이 신약을 기존의 항바이러스제인 리바비린과 함께 투여했을 때는 63%가 완치됐다. 한편 페레그린 사는 현재 C형간염과 에이즈 바이러스 감염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
데일리엠디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
기사 입력시간 : 2008-11-24 오후 11:49: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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