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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약, 거품낀 고혈압약, 퇴출이나 약가인하해야

jean pierre 2010. 4. 7.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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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품낀 고혈압약, 퇴출이나 약가인하해야

                       건약, 엄정한 약값절감 사업 진행 촉구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이하 건약)는 7일 성명을 통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고혈압약 가격 평가 결과를 통해 국민이 부당하게 비싼 약값을 지불하고 있다는 점이 보다 분명해졌다"며 "이익단체의 눈치를 보지말고 평가 결과대로 거품이 낀 고혈압 치료제를 퇴출하거나 약값을 인하하라"고 촉구했다.


건약은 이날 성명에서 "우리보다 먼저 고혈압 치료제 가격 연구를 진행한 독일과 스웨덴, 미국에서도 유사한 결과가 도출됐다"고 설명하고 "제약회사 봐주기 정책으로 결과를 왜곡하지 말고 엄정하게 약값 절감 사업을 진행하라"고 요구했다.

이에따라 건약은 ▲첫째 경제성 평가 원칙에 맞게 엄정하게  진행할 것▲기등재약 목록정비의 핵심과제는 품목정비 ▲근거없는 제약회사의 반발은 앞으로도 불법 리베이트를 계속할 것이며 거품약값을 국민이 부담하라는 메시지라고 주장했다.

이에앞서 건강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은6일 기등재 고혈압약 연구평가 결과를 발표하였다. 
 
주된 내용은 고혈압 치료제 131개 성분 1226개 품목 중 임상적 유용성 평가결과 필수약제에 해당하는 25품목 및 폐동맥고혈압치료제는 급여를 유지하고 복합제, 평가면제 및 급여제외대상 의약품을 제외한 832개 품목에 대하여 동반질환이 없는 환자에 대한 비용효과성 평가를 실시한 결과 (계열간 및 계열내) 혈압강하력 및 심혈관계 예방효과에서 차이가 있다는 뚜렷한 근거를 찾을 수 없어 고혈압 전체에 대한 비용 최소화 분석을 하되 동반질환 및 부작용을 고려하여 계열별 최소화 방안을 추가적으로 적용하는 방식이다.

메디코파마뉴스 김종필 기자(jp112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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